박주가리 씨앗이 터져 바람에 날리는 모습
요즘 박주가리 열매가 이젠 품고 있던 모든 씨앗들을
아낌없이 멀리 멀리 다 날려 여행을 떠나보내고
텅 빈 깍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바람에 어디론가 날아가 땅에 떨어져 다시 생명을
틔우고 싹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또 내년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어 겨울 동안
불어오는 바람에 아낌없이 멀리 멀리 날려 보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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