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히다.2 봄비에 흠뻑젖은 운용매 봄비에 흠뻑 젖은 매화나무 지난 3/1일 봄비 치고는 하루 종일 많은 비가 내렸다. 봄꽃들이 막 피어나는 시기에 적기에 내려준 비였지만 봄비가 보슬보슬 소리없이 내려주었으면 막 피어나는 매화꽃송이가 촉촉히 젖어서 빗방울이 대롱대롱 맺혀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으련만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는 날이 저물어 가는데도 그칠 줄을 모르고 내렸다. 저녁 무렵 비가 오니 날이 어둑어둑 해지는데도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내려 우산을 쓰고 잠시 화단으로 내려가 보니 빗줄기가 너무 세서 꽃들이 비를 맞고 그 무개를 견디기 힘들어 축축 늘어져 있었지만 밤에 비가 그치고 나서 아침이 되면 빗방울 맺힌 꽃송이를 담을 수가 없어 그냥 흠뻑 비를 맞은 꽃들을 담아서 좀 지저분하여 아쉽다. 2021. 3. 11. 산수유 곱게 피어날 즈음에 3월 1일 오랜만에 아침 일찍부터 봄꽃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렸다. 막 꽃망울을 틔운 산수유와 매화꽃망울들이 단비를 맞고 꽃망울이 활짝 피울 거 같아 적기에 내려주는 단비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내리는 비라 빗방울 맺힌 산수유 꽃망울을 담고 싶었는데 봄비치곤 꽤 많은 비가 내려서 화단에 있는 산수유는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려 하고 있고 더 피어있는 탄천까지 갈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하루를 보내고 2일 어제 아침 비가 그쳐 탄천에 나갔더니 멀리 집 뒷산인 서울대학교 병원이 있는 불곡산에 눈이 하얗게 쌓인 게 보인다. 어머나!~ 이곳 분당에도 어제저녁에 눈이 저렇게 내렸구나! 불곡산에 올라 멀리 청계산을 보니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탄천 언덕 양지바른 곳에 피어있는 산수유나무가 있는 곳에 올라가 보니 산수유나.. 2021.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