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1 안개 자욱한 거리 속으로 지난 11월 2일 코로나로 인해 여행 다니는 것도 불안하니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일찍 속리산에 단풍을 본다고 집에서 새벽에 길을 나섰는데 한 30분 정도 달리다 보니 앞이 분간이 안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여 운전하는것이 너무 힘들다. 10월 하순경 남해여행때 잠시 들려 간다고 했던 괴산 문광저수지 그러나 시간때문에 들리지 못하고 올라와서 바로 저수지 은행잎을 담으러 간다고 한 것이 여독으로 미루다 시간을 놓쳤는데 늦어서 단풍잎이 다 떨어졌을거란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속리산으로 가다 잠시 들려 은행잎이 없으면 안개 자욱한 저수지 풍경이라도 담는다는 기대로 문광저수지로 향하는데 아뿔사!~ 금방도 안개가 자욱해 분간이 안되었던 길이 문광저수지에 도착하니 그곳은 안개가 다 걷힌 뒤였다. 은.. 2020.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