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2 우리 야생화들의 이야기 봄날 가장 고향을 그립게 하는 꽃이 찔레꽃이다.이른 봄 싹이 돋아나면 찔레의 연한 순을꺾어서 친구들과 즐겨 먹던 찔레순.긴긴 봄날 6km의 하굣길에 늘~ 흙먼지 풀풀 나는 신작로길을 두고신록이 우거지고 미루나무 쭉쭉 뻗어그늘을 만들어 주던 둑길을 따라친구들과 집으로 오던 길은 언제나찔레순이 우리의 간식이 되어 주었었다. 그리고 5월 하얀 찔레꽃이 필 때면 달콤한찔레꽃을 꺾어 킁킁 그 달콤한 향기에취하던 찔레꽃 올해는 집뒤 탄천가에 지천으로피어있는 찔레꽃도 시기를 놓쳐서 지다 남은 몇 송이를 담다. 돌나물 메꽃 봄망초 소리쟁이 선괴불주머니 뱀딸기 애기똥풀 엉겅퀴 오디 지칭개 탄천으로 향하는데 어디에선가 고운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 코끝을 간질인다.주변.. 2024. 6. 8. 약모밀 (어성초) 약모밀 (어성초) 약모밀(어성초) 정식 명칭은 약모밀이다.(중국의학대사전>에 어성초로 표기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어성초라 불리고 있다. 이는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흰색의 뿌리가 옆으로 기며 자라고 키는 20-40cm 정도이다. 꽃잎, 꽃받침 잎이 없으나 노란색 꽃밥 때문에 꽃이 노랗게 보이며 3개의 수술과 암술로 되어 있다. 꽃이 필 때 뿌리채 뽑아 그늘에 말린 것을 집약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임질 또는 요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며,꽃이 필 때 잎을 따서 그대로 말리거나 불에 말려서 종기 또는 화농이 생긴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식물 전체를 차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이뇨작용에 좋다. 울릉도에서 흔히 자라며, 길가 나무 밑의 그늘지고 약간 축축한 곳에서 잘 자란다... 2022.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