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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3

지리산을 달리다 만난 풍경들 도로옆의 나무가 우거져 오도재의 구불구불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꼭 바위에 자라가 올라가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네. 정령치에 주차를 해놓고 왕복 한 시간 거리쯤 되는 고리봉에 올라가서 철쭉을 본 후 점심을 먹으려 계곡을 찾다 달궁계곡쯤 내려가서 점심을 먹으려 내려오는데 넓은 계곡을 끼고 음식점들이 보인다. 식당에 들어가 식사하는 것이 무서워 도시락을 싸가지고 여행을 다니는데 고깃집에 사람도 없고 숯불에 고기를 구워주는 집이 있어 고기를 시켰더니 계곡까지는 배달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계곡이 보이는 곳의 야외의 식탁에 음식을 차려주는데 우리가 처음 손님이었는데 주문을 하고 식탁에 앉았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하필 그 집에만 계속 들어와 식탁 자리에 너무 붙어 사람들이 앉는다. 주인을 불러 코로나도 .. 2021. 5. 19.
지리산 정령치와 고리봉 풍경들 고리봉의 산철쭉 오미자 쥐오줌풀 지난 4월에 지리산 달궁계곡으로 산철쭉을 담으러 간다고 하다 시기를 놓쳐버려 가지 못해 지리산에 미리 전화를 해서 고리봉에 꽃이 피었냐고 문의를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하여 5월 14일 날 지리산 정령치에 가서 고리봉까지 올라갔다. 지난해는 좀 늦어서 꽃이 지고 있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전화까지 해보고 내려왔는데 고리봉에 올라가 보니 아쉽게도 철쭉이 아직 덜 핀 모습인 데다가 철쭉나무의 상태가 좋지 못한 모습이다. 오늘쯤 가려다 또 꽃이 지고 있는 모습일까 봐 갔더니 좀 아쉬운 풍경이었다. 정령치 바로 아래 남원으로 넘어가는 길 옆에 있는 폭포인데 수량이 적어 폭포가 빈약해 예전만 못하다. 예전에는 아래로 내려가서 정면에서 3단으로 흐르는 폭포를 찍을 수 있었는데 3년 만에 들.. 2021. 5. 17.
금계국이 있는 풍경 지난 5월 25일 날 지리산 정령치를 다녀오다 만난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이다. 요즘 어딜 가나 가을에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을 만나듯 여름 들판을 노랗게 물들인 금계국 이 피어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