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봉의 산철쭉
오미자
쥐오줌풀
지난 4월에 지리산 달궁계곡으로 산철쭉을 담으러 간다고 하다
시기를 놓쳐버려 가지 못해 지리산에 미리 전화를 해서
고리봉에 꽃이 피었냐고 문의를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하여
5월 14일 날 지리산 정령치에 가서 고리봉까지 올라갔다.
지난해는 좀 늦어서 꽃이 지고 있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전화까지
해보고 내려왔는데 고리봉에 올라가 보니 아쉽게도 철쭉이
아직 덜 핀 모습인 데다가 철쭉나무의 상태가 좋지 못한 모습이다.
오늘쯤 가려다 또 꽃이 지고 있는 모습일까 봐 갔더니 좀 아쉬운 풍경이었다.
정령치 바로 아래 남원으로 넘어가는 길 옆에 있는
폭포인데 수량이 적어 폭포가 빈약해 예전만 못하다.
예전에는 아래로 내려가서 정면에서 3단으로 흐르는
폭포를 찍을 수 있었는데 3년 만에 들려보니
경사면이 너무 위험하니 출입을 막아놔서 내려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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