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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3

중대백로의 우아함 중대백로 징검다리 아래 물살이 센 곳에서 중대백로 한 마리가 이곳저곳을 바쁘게 움직이면서 열심히 먹이사냥을 하지만 몸집이 커서 그런지 30분 동안 머무르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먹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다. 집뒤 탄천에는 사계절 날아가지 않고 탄천에서 살아가는 텃새도 있지만 겨울 동안 탄천을 찾아왔다 겨울이 지나면서 탄천을 떠나는 철새들도 많다. 그래서 겨울철새들이 날아오는 겨울 동안 가장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겨울이다. 가장 많은 새들은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다. 그리고 쇠백로, 왜가리, 중대백로종류들이다. 분명 우리나라 텃새는 아닌데도 집뒤 탄천에서 사계절 늘~ 날아와서 살아가고 있는 새들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변화되니 우리나라도 기온의 변화로 철새들도 점점 변화되.. 2023. 2. 23.
얼음장 밑으로 봄이오는 소리가 아직은 불어오는 바람이 시린데 어느새 집뒤 탄천가에는 갯버들이 두꺼운 깍지를 벗고 아가 손처럼 귀여운 솜털을 내밀고 있다. 금방 깍지 속에서 나온 솜털 위엔 모자를 쓰고 있는 듯 귀엽다. 길게 늘어진 갯버들이 꽤 많은 곳인데 이곳엔 겨울마다 원앙이들이 날아와서 갯버들 가지 아래서 노닐었는데 어쩐일인지 올겨울엔 아직 원앙새들이 오질 않는다. 며칠 전 봄날처럼 따스하더니 집뒤 탄천가엔 갯버들이 따스한 날씨에 봄인 줄 알았나 막 깍지를 비집고 나온 솜털에 예쁜 깍지 모자를 쓰고 있는 귀여운 모습인데 설 연휴기간 24일엔 영하 17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는 일기예보인데 두꺼운 깍지 벗느라 수고했는데 영하의 추운 날씨에 꽁꽁꽁 아이 추워서 어찌할꼬! 2023년 1월 19일 집뒤 탄천에서 2023. 1. 20.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먹이사냥 하면서 노니는 철새들을 만날 수 있고 유유히 물속을 헤엄치며 다니는 잉어 떼들을 볼 수 있는 탄천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나가 그 새들과 탄천을 따라 피어나는 꽃들과 대화하면서 놀다 오던 나만의 놀이터 언제 찾아도 이름 모를 새들..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