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4 대롱대롱 거미줄에 옥구슬이 구슬비/권오순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방긋 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달빛새는 창문가에 두라고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예쁜 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구슬비를 지은 시인 권오순 씨는 황해도 해주출생으로 (1919~1995)으로 1933년 어린이 5호(하늘과 바다호) 입선제천 백운성당 오두막에서 거주(1979~1989) 했으며 동시집 구슬비(1983), 가을 호수길(1990) 등이다. 권오순 씨의 시비는 충북제천 의림지 치유의 숲길에 있다고 한다. 이 동요가 생각이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 이분의 詩碑가 있어서 모셔왔다. 비가 오고 나면 거미줄에 빗방울이 맺혀 맑은 영롱한 구슬의 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대롱대롱 거미줄에 옥구슬 요 동.. 2024. 7. 23. 영롱한 아침이슬 영롱한 아침이슬 아침에 운동을 하려고 해도 일찍 뜨는해로 너무 더워서 해가 떠오르기 전에 집을 나갔더니 새벽이슬을 맞고 풀잎에 이슬이 대롱대롱 맺혀 있고 사진을 몇장 담다보니 벌써 해가 떠올라서 햇살에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아침이슬을 모처럼 만났다. 집뒤 탄천에서 운동을 나갔다가 담다. 2023. 8. 20. 거미줄에 구슬들 아이 예뻐라 새벽에 내린 이슬에 송골송골 맑은 구슬을 대롱대롱 맺고 있는 거미줄과 풀잎들. 청초한 모습이 나의 마음까지도 맑게 씻어주고 있었다. 이슬방울에 맑게 세수를 한 잎새들에 내 모습이 비칠것 같은 구슬들에 매료되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너희들과 놀았었지. 2022. 9. 3. 풀잎의 또다른 아름다움 지난 11월 26일 두물머리에서 사진을 담다 보니 발아래 영하로 내려가 풀잎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 얼어있는 모습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요즘 이른 아침 영하로 내려간 날씨로 이렇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찍 집 뒤 탄천에 나가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데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이런 모습도 만나기 힘들다. 2020년 11월 26일 두물머리에서 202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