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2 경북 영덕에서 대진항까지 만난 풍경들 동해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해의 해안선을 걷는 길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해 조성한 총길이 770여 km로 우연하게도 백두대간의 길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해파랑'이란 이름의 뜻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그리고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친 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이다. 지난 6월 9일 코로나로 거리 두기를 해야 하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해안가를 간다고 경북 영덕으로 해서 대진항을 지나 후포항 못 미처 까지 해안으로만 달려보았다. 계속 해안가 마을을 끼고 해안으로 해안으로 천천히 달려가면서 경치가 괜찮은 곳이 나오.. 2020. 6. 22. 고성 공현진해변에서 고성 공현진해변의 스뭇개바위(옵바위) 화진포에서 속초까지 바닷가를 달렸다 예전에 한번씩 들려본 곳은 그냥 패스하고 마음이 끌려 들어가고 싶어지는 곳은 들어갔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돌아 나오고 조그만 해안가라도 마음에 들면 내려서 바위에 앉아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하..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