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엉청1 한가위 밤에 본 보름달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사이로 볼 수 있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초저녁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오늘은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가 없겠구나 싶어 그뒤로 창밖을 살펴보지 않다가 저녁에 잠자리에 누우려 창문을 점검하다 보니 구름 속에 갇혀 있던 보름달이 휘엉청 밝게 어두운 밤을 밝히고 있다. 밝게 비추는 보름달을 보니 보름달 옆엔 구름이 둥둥 구름속에 달이 갇힐까 봐얼른 카메라를 찾아서 베란다로 나가 모기장을 열고 구름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달을 잽싸게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창밖을 보니 휘엉청 한가위 보름달이내방을 환하게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라내방을 내려다 보는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서 온 식구 건강하게 저 밝은 달처럼 항상 밝고 둥글게 둥글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2024.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