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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크라운 플라자 ANA호텔 숙소인 Hotel을 가다가 저녁식사를하고 좀 쉬다 도착한 숙소피곤하여 사진 찍는 것도 다 잊고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아침에호텔을 나오려고 아들이 Check out을 하는 동안에 기다리다 옆에 큰 곰이 있고그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담고 있기에 나도 한컷 담고아들이 와서 남편과 함께  이 hotel trade mark라는 곰인형이 있는 곳에서 어린아이처럼곰과 함께하는 사진 한 장 남기고 나왔다.    2024년 10월 26일 구마모토 시내 숙소에서 2025. 3. 29.
거리를 달리다 만난 풍경들 오코시키 해안 일몰 전망대에 올랐지만 일몰을 보지 못하고 내려와서 다음 일정이 있는 곳을 향해숙소로 향해 달리면서 만난 들녘들. 10월 하순이라서 일본 들녘도 벼는타작을 다한 논들이었는데 막해안을 빠져나와 달리고 있는데 아직 타작하지 않은 푸른 논들이 보여 허허 벌판에서 만난 풍경이 반갑다.                   누렇게 익은 벼이삭들이 있으면가을이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이미 타작을 한논들은 이렇게 휑하니 텅비어있는 풍경이었고 따스해서 그런지 단풍이 들기 전이라서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없는 들녘이다.                  벼를 벤지 오래되어 벤 자리에 파란싹이 자라고 있는 모습.    날이 좋지 않아 일몰을 볼 수 없을 것 같은 날씨인데엄마를 위해 해안에서 구불 구불 좁은일방.. 2025. 3. 29.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그래도 올해는 청매가 핀지 얼마되지 않아서 적기에 찾아서청빛이 햇빛을 받고 막 피고 있는 모습인지라 청매화의 꽃받침과 꽃술은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매년 매화가 필 쯤이면 우리 아파트엔푸른빛을 띤 청매화가 없어서집에서 좀 떨어진 다른 아파트 단지에가서 청매화를 담아오곤 하는데살살 운동도 할겸 청매화가 피었나 싶어 나가봤는데 청매가활짝 피어서 청빛이 예쁜데 아파트 화단에 핀 청.. 2025. 3. 27.
구마모토 오코시키 해안 일몰 전망대 아들이 장소를 이동하면서 달리다 주변에 일몰로유명한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 엄마가 일몰담는 걸 좋아하시니 멀지 않은 곳이니 잠시들렸다 가자고 하기에 날씨가 좋으면 일몰을볼 수 있는 곳이라 좋긴 한데 오늘은일몰을 보기가 힘든 날씨인데 그냥 가자 하니 아들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혹시 잠시라도일몰을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올라가자 하기에 바닷가의 좁은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는데 경사진 일방통행의 좁은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힘들게 올라서 전망대가 있는 곳에올라갔는데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은 좋은 곳이었으나 전망대에 올랐어도 날이 흐려서아들이 엄마를 위해 시간을 내서 힘들게 올랐는데바라던 일몰을 보지 못하고 내려와서 많이 아쉬웠던 곳이다.   이 노란 꽃은 10월 일본을 여행하면서가장 많이 만난 꽃인데 키도 크.. 2025. 3. 26.
달리면서 차창 밖으로 만나는 풍경들 키가 커서 휘청거리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노랗게 핀 꽃이번 일본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만난 꽃이다.걷는 곳이나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들 속엔 언제나 이 꽃들이 보이는 풍경들이다. 국도나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차창밖으로스치는 풍경들을 만나면서 셔터를 눌러대는 것도 참으로 즐거운 사진 찍기 놀인데 물론 나중에 보면 많은 사진들을 찍었음에도 건지는 사진들은몇 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스치는 풍경들을 담는 건 나에겐 큰 즐거움을 주는 사진들이다.    2024년 10월 25일 치란 특공 평화회관을 나와 달리면서 만난 풍경들 2025. 3. 26.
동강할미꽃 요즘 한참 동강할미꽃이 피는 시기인가!~이곳저곳에 동강할미꽃들이 올라와올해는 무릎 수술 후 아직도 재활을 하고있어 걸음이 자유롭지 못하니야생화를 사랑하지만 좋아하는 야생화를담으러 갈 수 도 없고 걸음이자유롭지 못하니 여행도 갈 수 없는상황인지라 3년 전 강원도 영월에 가서담아 온 동강할미꽃을 담아 오지못하신 분들 눈요기하시라고 이렇게 올려본다. 가끔씩 깎아지른 절벽에 있는 동강할미꽃을유유히 흐르는 동강을 배경으로 올려서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분들의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런 아름다운 장면들을 담으려면 깎아지른절벽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담아야 해서수고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담는 할미꽃들이다.그런데 나는 무서워 흐르는 동강을 보니 어지러워절벽으로는 못 가고 주변에 안전한 곳들을 찾아 담아 온 사진들이다.. 2025. 3. 25.
순백의 목련이 눈이 부시다 대개의 식물은 햇살을 따라서 남쪽을 향하여 가지를 뻗거나꽃이 피는데 특이하게 목련은 그 반대로 북쪽을 향하여꽃망울이 생기고 꽃도 핀다는 것이다.그래서 북쪽을 향하여 핀다고 북향화(北向花)라고 부른다.그 이유는 목련의 경우 생장소(生長素)가 꽃자루 부위에있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남쪽 꽃자리가 더 많이 자라서팽창하기 때문에 꽃은 북쪽으로 휘어져 미치 북쪽을바라보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또 목련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 필(木筆)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꽃잎 여기저기에 극성스런 직박구리들이꽃잎을 먹어서 지저분하다.순백의 목련 꽃잎도 맛이 좋은가 보다.             아파트 화단 작은 목련나무 꼭대기에아직 활짝 개화도 하지 않은목련잎들이 극성.. 2025. 3. 25.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3월 하순경 탄천가에 줄 비해 있는 축축 늘어진버들가지가 피어나고 개나리가 피면 지난해 봄에 찍은 사진처럼 이런 풍경을 만들어 주었던 집 뒤 탄천 어제 나가보니  아름드리 버드나무들은 몽땅 머리가  잘리고 몸통만 남아있는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있어 어제 보니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있는데 올해는 개나리가 활짝피어 있어도 이런 풍경의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 아쉽다.   탄천가에 줄비하게 서 있는 버드나무를 싹둑잘라놔서 어제 보니 오른쪽으로개나리가 노랗게 피어서 예쁘던데올해는 이곳의 풍경 사진을 담아도 예전처럼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되기가 힘들것 같다.    큰개불알풀도 벌써 지고 있는 모습이라꽃들이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고.  바위틈에서 노랗게 꽃을 피운 민들레    나비도 나와서 있는데 꽃에 앉아.. 2025. 3. 24.
집뒤 탄천에도 봄은 왔는데 작년에 찍었던 사진인데 탄천을 따라서 심어 놓아서3월이면 연둣빛 잎새들이 피어서 탄천의아름다움을 더해주던 버드나무들. 그러나 올해는 탄천의 모든 버드나무와 갯버들 나무들을 싹둑 잘라놓아서 이아름다운 버드나무 가지가 축축 늘어지고그 늘어진 가지에 붙어 그네를 타듯열매를 따먹던 붉은머리오목눈이의 귀여운 모습을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탄천을 나갈 때마다 아쉽다.  위의 사진은 작년 봄날 버드나무가지가 축축 늘어지고벚꽃이 흐드러 지게 피어있을 때 찍은 같은 곳의사진인데 올해는 이렇게 버드나무들을 몽땅잘라놔서 탄천가 풍경이 휭하니 볼품이 없어져 버린 모습이다. 버드나무 가지가 다 없어지니이렇게 지난해 억새가지에 앉아서 찍찍대는 붉은머리오목눈이들     반수생거북이 바로 위에서  다리를 공사를 하고 있어서그런지 ..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