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의 바로 언덕아래가 바다라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철석 이는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잠을 쫓는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바다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 인다.
젊음은 좋은 것
어느 회사에서 온 젊은이들인지 합숙훈련이 한창이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는데도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노를 저으며 잘도 나간다
얼마나 질서 정연하게 훈련들을 하는지
한참을 그 젊은이들을 바라보았다.
젊음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나에게도 저런 젊음이 있었는데….
젊은 연인들이
파도가 밀려드는 바닷가를 거니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벌써 계절은 여름으로 가고 있고
푸른 바다가 우리를 오라 손짓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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