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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남이섬 (자연속의 분재들)

by 밝은 미소 2007. 9. 8.

 

 

 

 

 

 

 

 

 

 

 

 

 

 

 

 

 

 

 

 

 

 

 

 

 

 

 

 

 

 

 

 

 

 

 

 

 

 

 

 

 

 

 

 

 

 

 

 

 

 

 

 

 

 

 

 

 

지난 여름 어느 날 남이 섬에 가서

담아온 분재들이랍니다

전 분재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자연 속에 전시되어 있던

어느 님의 정성스런 작품들

지나가다 담아왔네요.

 

분재로 가꾸어 논 그 모양은 예쁘지만

나무가 마음대로 클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긴 것 같고

철사 줄로 묶어 논 그 모양이 왠지

불쌍해 보이드라구요.

 

그래서 전 우리 집에 선물로 들어오는

분재는 묶어논 철사 줄 몽땅 풀어주고

나무 마음대로 크도록 그냥 놔둡니다.

 

분재 애호가분들이 들으시면

이런 날보고 뭐라 하실까...

 

 

분재가 가격이 많이 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또 나무를 보호하려고 보호막을 쳐놔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찍어서

사진을 자유자재로 찍지는 못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