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2.2km 떨어진 샹젤리제거리의 끝 부분에
위치하며 개선문과 그 주변을 둘러싼
샤를드골 광장은 파리에서도 유명한 장소라고 한다.
샹젤리제를 비롯한 12개의 대로가 이곳에서 시작되는데
샤를 드골 광장이
에트왈(별 방사형)광장으로도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란다.
개선문은 1806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착공되었으나
정작 그는 개선문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시신이
중앙 아치 밑에 안치되어 있고
매일 저녁 6時 30分 이면 이들을 기리기 위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간 시간이 그 시간 이어서
불꽃이 타오르고 사람들이 묵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차 세계대전때 전사한 무명용사들이 잠들어 있는곳
샹젤리제 거리
파리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샹젤리제 거리라한다.
샹젤리제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뻗어나간 12개의 방사형 길
중에서 정면으로 나 있는 거리를 말하는데
2km남짓한 이대로는 파리의 심장부이자 언제나 인파가
끊이지 않는 화려한 거리라고 한다.
항공사, 은행, 서점, 카페, 쇼핑몰들이 대로양편에 즐비하고
여름철 관광시즌이면 파리 시민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다고 한다.
유명한 리도 극장도 이곳에 있다고 한다.
상젤리제 거리를 구경하면서 특색 있는 것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가게 안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적고 모두
가게 밖 길거리의 테이블에 앉아서 그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오가는데
먼지는 아랑곳 없이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 곳 유럽사람들은 한여름 더운데도 에어컨도 없는
길거리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답답해서 가게 안은 싫어하고 길가를 좋아한다나.
가게 안 보다는 먼지 나는 길가의 테이블이 더 비싸다고
하는데 먼지 나는 길가를
더 선호한다니 우리와는 정서가 참 많이 다른것같다.
난 그 많은 사람들과 차가 지나다니면서 엄청난 먼지를 일으키는
그 길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라고 해도 싫을 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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