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식탁에 앉아서 함께 밥을 먹고.
식탁에 앉아있다 끌어다 놓으니 우리가 밥먹고있는
식탁쪽으로 시선이 오고.
할아버지가 침대에 뉘어놓으니 뉘우자 마자 획 엎쳐서
벽에걸린 벽시계에 시선이가고.
앞니가 나려는지 아랫입술을 자꾸 씹고 있어요.
이불의 무늬에 정신이 팔려있네요.
뉘워놓자마자 엎치시 시도에 들어가고
엎쳐서 할아버지 바라보면서 좋다고.
엄마를 바라보면서 무슨생각을.
이렇게 신바람이 났답니다.
놀다가 TV에 온 정신 집중을 하고 있고.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TV에서 눈을 띠지 못하네요.
혼자 앉았다 뒤로 넘어가니 할아버지가
젭싸게 재훈이를 붙잡고.ㅋ~~
휴~~ 큰일날뻔 했슈.~~
이제는 노는것도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하고.
그래도 엄마가 보이니 신난다고 방실방실 웃고.
엄마와 함께 있는게 젤 좋다구요.
엄마품에 안기어서도 TV 에 눈을 띠지 못하고.
재훈이가 아주 똘망똘망 해졌답니다.
이젠 혼자서 TV도 보고
식구들이 식사를 할 땐 식탁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어떤 사물을 보면 이젠 손으로 잡으러 달려듭니다.
이가 나려고 간질간질한지 아랫입술을 자꾸 씹고 있어요.
이제 머잖아서 하얗게 아랫이가 뾰족이 나오겠지요.
하루 하루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이제는 이유식도 먹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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