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춥지만 설악산을 가기로 하고 설악산으로 향했다.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설악산엔
주차장에 관광차와 차들로 차있었다.
등산화를 신지 않았으니 산을 그냥 오를 수 없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려 하니 손잡고 오를 수 있는 밧줄도 안되어 있어서
아래를 바라보니 다리가 후들후들 애고 무서워~~
바위산으로 기어올라 정상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아래에서
눈 아래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보다 그냥 내려왔다.
가을에 단풍이 든 산보단 눈 쌓인 겨울산들이 더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그래서 춥고 힘든 겨울 산들을 오르나 보다.
눈내린지가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도 그곳 설악엔 흰 눈이 쌓인 모습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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