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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봄을 노래하는 베란다 꽃들의 이야기

by 밝은 미소 2009. 3. 5.

 

 

추운겨울동안 꽃대들이 올라온 蘭들이 꽃망을 터트려 蘭향기가 가득하다 

 

온시디움 4 달을 이렇게 고운 빛깔로 피어있음에도 향기가 없어 아쉽고

 

 

   

지난 여름 친구가 주었다고 가져온 잎이 큰 이나무 겨우네 구박이었다가 다시 베란다로 나가고. 

그런데 이잎이 큰 그래서 우리집에서 구박인 이나무는 열대야인 알로카시아란다 

 

 

 

 꽃도 덧없음을 곱던 동백도 이렇게 송이채 떨어져 눕고

 

 

 

일년 12달을 쉼없이 피고 지는 꽃기린

 

 지난 겨울이 무척 춥더니 蘭들이 꽃대가 많이 올라왔다

 

 

 15년된 문주란은 올해도 꽃이 안피려는지...

 

 긴기아난이 꽃대가 많이 올라와 있다 얼마 있어 활짝피어 그 고운 향기발하리라

 

 

  군자란의 꽃대도 이렇게 실하게 올라오고

 6~7개월 꽃이 오래가는 덴데롱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많은 꽃대가 올라온 蘭들이 꽃망울을 터트려 진한 蘭향기가 베란다에 가득하고

 

 

 겨울에도 푸른잎이 무성하던 꽃기린 잎이 모두 떨어지고 다시 새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카랑코에도 가을에 활짝피었었는데 다시 꽃망울이 이렇게 풍성하게 올라오고

 

 군자란들이 여기저기 꽃대가 올라온다

 선물받은 선인장도 겨울을 잘나고 잘 크고 있다 

  

 

 

 

긴기아蘭 꽃대 며칠있으면 활짝개화하여 그 고운향기 발하겠지 

 

 

 내생일날 옆지기가 사온 蘭이 이제 활짝피어서 향기를 발하고

 

 군자란 꽃대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을 맞아 꽃들이 다투어 피기 시작한다.

 

작년 겨울엔 유난히 춥더니 추우면 란들이 꽃대가 많이 나온다더니

정말 베란다에 놓아둔 동양란들이 꽃대가 무척 많이 나와서 요즘 활짝 개화하여

베란다엔 蘭 향기가 그윽하다.

 

겨울에 피기 시작하였던 붉은 동백꽃은 그 예쁜 꽃이 꽃송이 채 떨어져 눕고

이젠 꽃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군자란도 지금쯤 활짝 피었을 텐데 웬일인지 그런일이없었는데

작년 한여름에 군자란들이 꽃을 피우더니 올해엔 이제야 꽃대가 나오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에도 베란다에 그대로 놔두었더니 긴기아덤도 꽃대가 많이 나오고

역시 란들은 추운 겨울에도

그냥 베란다에 춥게 놔둬야 꽃들이 많이 맺히는가 보다.

 

지난해는 춥다고 동양란만 베란다에 놓고 거실에 들여놨더니 건조하여

꽃대가 많이 나오다가 말라버렸는데

올해는 그냥 베란다에 놔뒀더니 꽃대가 많이 올라왔다.

 

덴데롱도 꽃망울이 맺기 시작하고

 

아쉬운 건 15년 전 친구 집에서 주란씨를 받아서 가지 고와

싹을 틔워서 키운 문주란

잎은 무성하게 튼튼하게 잘 컸는데 15년이 지난 지금도 한번도 꽃을 볼 수가 없다.

씨를 받아서 키운 거라 그런 건 아닌지

 

작년 여름 옆 지기가 친구가 주었다고 가지 고온 잎이 너무 커서 구박하였던 나무는

어느분이 지나가가 들렸는데 댓 글들이 넘 재미나네요...ㅋㅋㅋ
저 큰 열대야 나무는 알로카시아라는 나무랍니다
.
다른 곳에는 엄청 사랑 받는 예쁜 나무 인데 이곳에서는 그닥 좋은 소리가 없어 참 재미 있네요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집에 꼭 하나쯤은 구비해야 하는 필수

 품목의 사랑 받는 나무 입니다..잘 키우세요.

라는 댓글을 달고 가서 이나무가 알로카시아란것을 알게되었다.

 

겨울에 열대아라 추워서 얼어죽을까봐서 거실에 들여다 놨는데 키가 크고 잎이 넓어서 

거실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물을주면 잎새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기르기가 불편한데 나무가 너무 비싼거라 버릴 수 도 없고 우리집에선 구박이 심하다.

 

겨울부터 피기 시작하는 베란다의 꽃들이

몇달은 피고지고 할테니

몇달동안 베란다의 꽃들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