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의 새끼오리들의 외출

알에서 깨어난 새끼오리들이 어미오리를 좆고 있다 

 

오리가족들의 나들이 모습 

 

 

 

 

 

 어미를 부지런히 좇는 새끼오리들

 

알에서 나온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나들이를 나왔다 가족들이 넘 많네.

 

어미를 좇는 새끼오리떼들의 모습 

 

 

 

탄천물이 넘쳐 오리들이 피난을 간다.

어린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산책나온 어미오리

새끼들이 아직 무서운걸 모르고 물속에 들어가니

엄마 오리 몸달아서 새끼오리를 물가로 몰지만

한마리가 물살이 세어 떠내려 간다.

엄마 오리 떠내려가는 새끼오리를 따라

그 센 물살을 부지런히 내려가 새끼오리를 데리고 올라온다.

목숨을 내놓고 자식을 구하는 우리 엄마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랴.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참을 바라보니 그래도

엄마오리 새끼들을 잘 통솔하여 안전한 지대로 올라간다

휴~~

그 장면을 한참을 들여다 보던 나도

긴장된 마음을 놓고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