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피어있는 석류꽃
가지가 늘어지게 달려있는 꽃들
입을 꼭 다물고 있는 석류 꽃망울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비춘다
일찍 핀 곳엔 이렇게 석류가 열리고
석류가 주렁주렁 맺혀있고
막꽃이 진 모습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석류나무
그곳에도 석류가 주렁주렁 열려있고
석류가 이렇게 컸다
집앞의 자두 나무에 열린자두
집 앞의 석류나무에 석류가 주렁주렁 열렸다.
올해에 제일 많이 꽃을 피웠고 곱게 피었던 석류꽃이 지고
석류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아침마다 나가다 보면 석류가 우수수 떨어져 있는 모습에
저렇게 우수수 떨어지고 나면 남아있어 가을에 빨갛게 익은 석류 알을 보기가 힘들겠다 싶다.
이제는 꽤 많이 컸는데 아직도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
얻그제 천둥번개의 비바람에 석류나무 아래엔
크다만 석류가 우수수 떨어지고
그래도 아직은 많이 달려있으니 가을에 수정같이 맑은 석류알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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