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와서 달리기 시작하는 모습
아빠손을 잡고 다정하게
아빠손 뿌리치고 혼자서 가는 모습
혼자서도 이렇게 잘간다니까요
날아가는 새를 보고 소리치는 모습
사진찍는 할머니도 한번 처다보고
큰 아이들 노는곳에 가서 참견도 하고
이렇게 흔들어도 보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이렇게 줄행랑을 치고
붙잡으러 가면 이렇게 도망을 가고
혼자서도 이렇게 잘 가니 좇아오지 마셔용~~
신나게 도망가다 아빠에게 붙잡힌 재훈이
혼자 가겠다고 아빠와 실랑이가 벌어지고
아이스크림으로 달래고
더운지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고있고
이렇게 맛이 좋을수가 손도 싹싹 빨고.ㅋ~~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었겠다 아빠품에 안겨 신이난 모습
참새를 좇아 가는 재훈이 모습
무에 그리 좋은겨
아빠와 함께하니 신이난 재훈이
이렇게 해서 집앞 공원에 까지 오고
엄마보고 신이난 재훈이
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 재훈이
참새를 좇아가다 날아가니 아쉬운듯
엄마와 마트에 가서 먹을것도 사오고
이렇게 탄천에서 신이나게 잘 놀았는데 장마에 엉망이 되었으니
언제 다시 탄천에 나가나
마음대로 안되는 모양
크로바를 따고 있는 재훈이
공을 던져도 보고
엄마 아빠와 함께 밖에 나온 재훈이 좋아서 아빠 손 할머니 손 잡고 신나가 가더니
조금 걷다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혼자서 걷겠다고 하더니
아이들이 노는 곳을 향해 신나게 달려가는 재훈이…
앞을 보고 장애물을 피해서 다녀야 하는데 먼 곳만 보고 그냥 달리다가 넘어지기 일쑤고
무릎 보호대를 대주면 껴서 싫은지 걷다 말고 앉아서 벗기느라 실랑이고
아예 무릎보호대를 안 해주면 이렇게 달리다 넘어지고.
그래도 손잡는걸 싫어하고 혼자서 달리려고 하니
답답해 하는 재훈이 데리고 나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훈이
좆아 다니느라 너무 힘이 든다.
일요일 엄마아빠와 함께 밖으로 나온 재훈이 신바람이 나고
엄마아빠와 함께 노니 무릎을 깨도 걱정이 안되고. ㅋㅋ~~
잘 놀다가도 어디 부딪치기라도 하면 걱정이고
내 자식은 피가 나면 닦아주고 다치면 병원에 데리고 가면 되지만
손자녀석이니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옛말도 있잖은가 밭에 나가 김멜건가 아기본건가 하면 절대 아기 안보고
뙤악볕에 나가 밭을 멘다고 그래서 손자보기가 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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