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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53년된 문주란꽃과 나리꽃

by 밝은 미소 2010. 7. 23.

53년된 문주란 꽃향기가 좋다

 

 

 

 

 

 

 

 

 

 

 

참나리

 

 

 

 

 

53년된 문주란 화분

 

 

우리 집엔 20년이 넘은 문주란화분이 하나 있는데 어느 날

친구 집에 갔는데 문주란이 꽃이 피어 빨갛게 익은 열매가

예뻐 씨를 3개를 받아와서 심었는데 이듬해 2개에서 싹이

나서 키우다 하나는 죽고 한 그루는 지금껏 잘 커주고 있다.

 

그런데 이 문주란이 잎새만 무성하지 20년 동안 기르면서

한번도 꽃을 피운 적이 없다.언젠가 제주도엘 갔는데

길가에서 흔하게 꽃을 피우는 것이 문주란이었다.

제주도의 토끼섬엔 이 문주란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생한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토끼 섬의

문주란은 7월말에서 9월까지 하얀색의

꽃을 피워 문주란이 온 섬을 하얗게 물들인다고 한다.

 

문주란은 몇 년을 키워야 꽃을 피우는 건지 군자란은

옆에서 싹이 나서 옮겨 심기도 하지만 우리 집엔 꽃이

피고 나면 열매가 열려서 가을에 빨갛게 익으면 따서

말렸다가 흙 속에 묻어두면 싹이 나서 크면 다른

사람들에게 분양해주곤 하였다.그렇게 싹이 나서

3년정도 키우면 꽃을 피우는데 20년이 넘은 문주란은

아직 한번도 꽃을 피우지 않고 있다.

 

아파트 옆 라인에 문주란 화분이 나와 있는데 며칠 전부터

새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가만히 살펴보니 우리 집

문주란 화분보다는 오래된 거 같은데 아는 분을 만났는데

그 화분이 53년 된 문주란이라고 한다.

언제서부터 꽃을 피워주었는지 그것이 궁금한데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주인을 수소문 해서 언제부터 꽃을

피웠는지 물어봐야 되겠다.

우리 집의 문주란은 언제 꽃을 피워주려는지

아직도 얼마나 더 기다려야 꽃을 피울지 그러고 보면 사람이나

화초나 사랑을 주면서 그저 잠잠히 바라보면서 기다림이 필요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