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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나

by 밝은 미소 2010. 6. 20.

 

여름꽃들이 없어서 베란다엔 녹색으로 물들어 있지만

거실에서 바라본 소공원과 함께

짙은 녹색으로 변해있어서 여름 날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해마다 피던 천사의 나팔꽃도 올해는 필생각을 안하고 있고

 

 

봄엔 이렇게 군자란꽃으로 베란다가 환했었는데

 

 

봄꽃들이 모두 지고 난 후 여름꽃들이 없어서

베란다엔 푸른빛만 무성하다

 

 

 

 

해마다 연신 피어나 6개월이 넘도록 연둣빛에서 하양으로

하양에서 붉은색 그리고 보랏빛으로

 변신을 거듭하던 덴데롱도 올해는 한송이도

 피지 않는걸 보니

작년 겨울이 너무 추웠나보다.

 

 

 

 

 

 작년엔 온시디움도 이렇게 나비처럼 노란꽃을 피웠었는데

올해는 소식이 없구

 

 

 

 

 

20년을 기르던 치자나무도 분갈이를 하면서 거름을

너무 주어서 그런지 죽어버려 나를 안타깝게 했다

물론 또 사면 되지만

20년을 기른정이 있어서 너무나 속이상했던 죽은 치자나무

 

 

작년에 20년을 기른 치자나무가 죽고난 후

작은 꽃치자를 한그루 사서 심었는데

올해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다.

 

향기가 매혹적인 새하얀 치자나무꽃도

이렇게 하얗게 피었다 노란색으로 변신을 한다.

 

 

작년에 죽은 치자나무 대신 우리집에 들어온

 치자가 올해 이렇게

예쁘게 꽃을피우고 향기를 발하고 있다

  

봄날에 활짝핀 군자란들로 베란다가 환했었는데

 

 

오늘낮의 베란다는 푸른빛만 무성하다

 

 

  

이렇게 많은 꽃대가 나와서 피었었는데 

  

올해엔 겨우 한가지만 꽃대가 나와서 피었다

 

 

 

 

 

 

 거실에서 바라본 소공원이 짙푸른 녹색이다

 

 

 

꽃기린도 10년을 길러 내 허리춤까지 오던것을 몇년전

너무 추웠던 겨울 날 얼어죽어

3년전에 사서 길러서 많이 컸는데

겨울에 베란다에 그냥놔둬도 괜찮기에 

베란다에서 겨울을 난 꽃기린이 추워서 얼어죽어버리고 말았다

 

 

12달 쉼없이 피고 지는 꽃기린을 올해 다시 사서 심었더니

몸살을 하더니

자리를 잡았는지 이제사 꽃을피우고 있다

 

 

 

 

 

요나무는 이름도 몰라요 성도몰라

그런데 여전히 해마다 꽃을 피우고 있고

 

 

 

작년엔 이렇게 예쁘게 피었었는데

 

 

해걸음을 하는지 올엔 듬성듬성 피어있는 연산홍

 

 

  

 

 

 

이꽃은 신경도 안쓰는데 해마다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고

 

 

 

 

 

거실에서 바라본 소공원엔 짙은 녹색으로 시원함을 주고 있고

 

 

 

집에서 기르던 연산 홍과 철 죽이 세월이 가니 너무 커져

베란다를 많이 차지해서

몇 년 전에 봄에 피던 철 죽과 연산홍은

아파트 화단에다 심었더니

첫해는 몸살을 심하게 하드니 해마다 아주 예쁘게 꽃을 피운다.

우리 집 베란다는 큰 나무가 없어서 휑하지만

집 앞 화단은 나무가 무성하다.

 

큰 철 죽은 모두 화단에 심고 연산홍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때

피어나고 색깔도 너무 예뻐서

화단에 심지 않고 나무가 너무 커서 계속

화단에 그냥 화분 채로 놔뒀다가

6월이 시작되면 이렇게 집안 베란다에 갖다 놓는다.

 

작년엔 가지가 찢어지도록 꽃이 피더니 올해는 한가지 쪽만 피고 있다.

이 연산홍도 해 걸음을 한다

한해 많이 피면 다음해엔 적게 피고...

스스로 그렇게 하므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은 아닌지...

 

나무가 너무 커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꽃을 볼 수 있어 계속 수고를 하고 있는데

지난 가을 경비 아저씨가 울집 현관에 들여놓아주시다가 엎어졌는지

화분이 한쪽으로 금이 가서 아무래도 분갈이를 또 해주어야 할거 같다

 

올 여름엔 꽃들이 흉년이다

작년엔 봄에 피어서 여름을 날 때까지 6개월을 변신을

거듭하던 덴대롱도 한 송이 꽃도 피우질 않고

온시시움도 피어 4달을 눈을 즐겁게 해주더니 올해는 소식이 없고.

 

이른봄부터 蘭들 만 풍성하게 꽃을 피워주더니 작년 겨울이

 너무 추어서 그랬는지 전체적으로

 蘭들을 뺀 나머지 꽃들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지금 한창 천사의 나팔꽃도 피어날 시기인데 올해엔

아무래도 꽃을 피울 거 같지 않다.

 한번도 겨울에 화분을 거실에 들여놓지 않아서 작년 겨울도 그냥

베란다 유리에서 10cm정도만 띄워서 놓아두었더니 너무 추웠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