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니 너희들도 물을 듬뿍 먹어야지
찌는듯한 더위에 숨이 콱콱 막히는데도 베란다의 꽃들은
자신들의 할일인 꽃을 피워주고 있다.
며칠전부터 2
풍란도 피고.
매년마다 피지 못하고 해거름을 하는 것을 보면
영양이 부족한 건 아닌지
아님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라도 하고있는건지...
특별히 영양을 주는 것이 없고 물만 주고 있으니
가끔 영양제를 꽂아주긴 하지만 蘭을
전문적으로키우는게 아니라서
어떻게 키우는 건지 잘몰라 그저 가끔씩 물만 주어도 다른蘭들은
꽃을 잘 피워주는데
이 蘭들은 꼭 2년씩 해거름을 한다.
풍란도 피어서 고고한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그러나 이 풍란도 몇 송이 피질 않는다
몇 그루 있었는데 죽고 이제 두 그루만 남아있고
그마저도 한 그루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꽃을 피워주는 蘭들을 보면서 蘭을 잘 기르는 법을 익혀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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