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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던 겨울도 이젠 멀어져 가나 봅니다.
거실 창문으로 스미는 햇살이 따사로운 아침이네요.
꽁꽁 얼어붙었던 얼음장 속으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속에 봄은 오고 있겠지요.
유난히 춥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 겨울
마음을 활짝 열고
저만큼에서 달려오고 있는 봄이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퇴원을 하긴 하였지만 워낙 많은 고생을 한지라
옆지기가 숨이 가빠 몰아 쉬는
숨소리를 들으면서 건강할 때 함께 여행하면서
즐거웠던 지난 추억을 들추어보면서
빨리 따스한 봄날이 와서 함께 여행을 떠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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