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토요일 오후에 가까운 영흥도로 일몰을 찍으러 가자 약속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활짝갠 하늘에
일몰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로
겨울바다를 향해 신나게 달려갔다
집에선 그렇게 날이 좋더니
바다가 점점 다가오자 하늘에 구름이 많다
영흥도에 도착하자
구름이 지평선에 맞닿아 일몰을 볼 수 가 없었다.
구름으로 인해 기대했던 일몰을 볼 수 는 없었지만
겨울바다를 보는순간 가슴이 탁 트이고
갈매기가 나는 바다를 바라본것만으로도 충분한 기쁨을 맛본 출사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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