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손녀
손자를 낳아놓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한 시간 넘게 수술을 하고 일주일을
병원에 입원하여 핏덩이 재훈이를 낳은 병원에 놓고
젖도 못 물리고 눈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며늘
그래서 아기 더 낳으라는 소리도 못하고 지냈는데
몇 번의 유산 끝에 힘들게 임신하여
손자와는 달리 인형 같은 손녀를 순산하고 그 손녀가 아주 예쁘게 자라고 있다.
아이들은 오이크듯 한다고 하더니 며느리는 아기 기르느라 힘들 텐데
볼 때마다 오이 크듯 무럭무럭 자라나는 손녀를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다.
어제 작은 아들이 일본 장기출장에서 잠시 귀국한 날
손자와 손녀를 데리고
큰아들 내외가 와서 손자 손녀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벌써 눈을 맞추고 옹알이를 하는
손녀를 보면서 참 감사하단 고백이 입술로 나온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일상의 삶 속에 느낄 수 있는 이런 순간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개구쟁이 재훈이 할머니가
사진 찍는다고 하니
표정을 이상하게 짓고 있네
엄마품에 안긴 손녀 재아가 넘 귀엽다
6살 손자 재훈이가 동생이 넘 예쁘단다
그런데 울어서
시끄러워 미울때도 있다나.ㅎㅎㅎ~~
아빠품에 안긴 손녀
사람이 가는데로 눈을 돌리는 손녀
할머니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는걸 보라고
아들이 배위에
손녀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애고~~
이렇게 예쁠수가.ㅋㅋㅋ~~~
보행기에 매달린 장난감에서 눈을띄지 못하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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