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 두 녀석이 모두 감기가 들어 심하게 앓느라고
2주를 우리 집에 오질 못하다
이번 주에 온 손녀가 얼굴이 많이 핼쑥해져서 왔다.
아기들은 앓으면서 조금씩 약아진다고
2주전까지 혼자서 앉지 못하던 손녀가 혼자 앉아서 잘 논다.
손자와는 5살의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지 재훈이 녀석이
동생을 아주 잘 봐준다.
애들은 애들을 좋아한다고 울다가도 오빠가 으르면 까르르~
잘도 웃는 손녀다.
감기를 앓느라고 까칠해진 손녀를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렇게 아프면서 크는 것 아니겠는가
건강하고 지혜롭고 예쁘게 잘 자라주길 간절히 기도한다.
할아버지 손녀가 예뻐죽겠다는 표정이다
작은아들과 손녀
이렇게 예쁠수가 있느냐고
손녀가 오면 핸펀에 사진담기 바쁜 작은아들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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