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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가을 열매들

가을이 탱글탱글 여물어가고 있어요

by 밝은 미소 2015. 9. 6.

 

아파트 현관앞의 석류나무

 

 

 

 

 

 

 

 

 

집 앞의 석류나무에 올해는 석류가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다

가지가 휘 이도록 열린 석류 열매들

며칠 전 집 앞의 보도 블록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는데

수요예배를 드리고 집에 오는데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트럭을 대놓고 작업을 하면서

사다리를 놓고는 큰 석류들만 골라서

따고 있어 아저씨 그 열매 익지도 않아서

먹도 못하는데 왜 따세요?

하고 물으니 아! 죄송합니다 하곤 얼른 내려온다

 

아직 익지도 않아 먹지도 못하고 버릴 열매를

왜 그렇게 많이 땄는지...

아저씨들이 아마도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으니 익은 줄 알았나 보다.

 

 

 

 

 

 

 

 

 

 

 

 

 

 

 

 

 

 

 

 

 

가을을 알리는 단풍이 곱다

 

 

 

 

아직 단풍이 물들기엔 이른 시기인데 곱게 물든

모습을 보니 병이 든 나무가지인가 보다

병들어 다른 가지보다 일찍 단풍이 든 모습이라도 참 고운 모습이네

 

 

 

 

 

 

 

 

박주가리열매

 

 

 

 

 좀작살나무

 

 

 

 

 

 

 

 

 

 

 

 

 

 

나무수국이 늦게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어제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 탄 천을 산책하면서

벌써 나뭇잎이 곱게 물들고 열매들이

탱글탱글 여물어가는 모습들을 핸드폰에 담아왔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서 좀 그렇지만 사진속엔 벌써 가을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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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에서 주관하는 세상 중보의 길

컨퍼런스가 전국사역자 분들

(목회자 목회자 사모님 목회자와 함께 참석하는 평신도 지도자분들)

을 모시고 우리교회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97~9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리는데 제가 취재하러 갑니다

다녀와서 아름다운 가평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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