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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가족이야기

재훈애미야! 결혼 10주년 축복하고 축하한다

by 밝은 미소 2016. 2. 21.

 

 

큰아들네 가족사진

 

 

 

 

결혼식 날 화사했던 며느리모습

 

 

 

 

 

 

 

 

아들과 며느리의 행복했던 순간들...

 

 

 

 

 

 

재훈애미야 지금쯤은 아마 코타키나발루를 향해 하늘 길을 날고 있겠지 먼저 생일을 축하하고 결혼 10주년을 정말 축하한다.아들과 함께 처음 인사 왔던 너를 만나고 신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사월의 신부였던 너 싱그러운 봄날처럼 참으로 곱고 아름답던 네가 면사포를 썼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다.

 

 

30대의 애비가 벌써 40대의 중년으로 변해있고 참으로 곱고 아름답던 네 모습도 이젠 40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러나 너희들의 모습이 변한만큼 그 열매인 재훈이와 재아가 아주 씩씩하고 예쁜 모습으로 자라고 있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지결혼하고 지금까지 늘~ 변함없이 내조 잘하고두 아이들을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하고 예쁘게 살아가는 그래서 천국 같은 가정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는 네가 무엇보다 대견하고 고맙구나.엄마가 생각했던 것 보다 휠씬 많이 가정에 충실하고 애비에게 늘~ 헌신적인 네 모습 지켜보면서 아내로 엄마로 그리고 며느리로 부족함 없이 잘 살아가고 예쁜 모습보다 더 심성이 고운 너를 우리 집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단다.

 

 

애미야!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고부간의 갈등이란 것을 우리는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으니 그것도 참으로 감사함이지 않니?지난번 네가 한말 어머니 같은 분 많지 않아요 제 주변에 시부모님과 갈등 겪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거 모르고 살아가고 있어 너무 감사해요 라고 말하던 그 말 들으면서 더 많이 사랑하고 살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네가 그렇게 말해주는 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일방적인 것은 없단다 무엇보다도 네가 정말 심성 고운 며느리라서 그것도 가능한 거란다그리고 우리가 무엇보다 아름다운 고부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가정 바로 주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믿는 가정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감사함이지.

 

 

무엇보다 믿음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기도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에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단다무엇보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믿음 안에서 교제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늘 기도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런 갈등 없이 사랑하고 아끼고 살아가고 있음이 감사하단다애미야! 우리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관계 만들어 가자.

 

 

하나님! 며느리 가정이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름답게 살아오면서 소중하게 가꿔온 가정 앞으로도 더욱 주님 안에서 사랑의 연합으로 이루어 가는 시간되게 하시고 아들며느리가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며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시고 거룩한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가정이 되어 예수그리스도와 진리의 말씀이 그 가정의 기초가 되게 하여주시고 그 기초 위에 서로 더욱 사랑하고 순종할 수 있는 부부가 되어 서로가 연약함을 끌어안고 더욱 끊임없이 이해하고 용서하고 기도하는 그런 관계가 되게 하여주시고 무엇보다 살아가면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는 언제나 먼저 성경을 열어 말씀 속에서 지혜를 찾는 부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그 가정에는 언제나 찬양이 있게 하시고 예배가 있는 가정이 되고그 집의 문턱이 높지 않은 집이 되어 언제나 쉽게 열릴 수 있는 집이 되게 하사 그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며느리 가정에 넘치는 행복의 향기를 마시고 그 행복의 비밀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는 주저 없이 예수님이 다스리시며우리집의 주인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할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늘~ 부부가 두 손을 잡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좇아 살아가면서아들 부부의 삶의 영역 속에서 인생의 소명과 vision 이루는 삶을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며느리 부부가 평생 걸어가는 발걸음이 믿음과 소망의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아들 부부가 머무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세상이 밝아지게 하시고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향기로 편지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재훈애미야! 결혼 10주년 정말 축하한다 그리고 앞으로 20주년 아니 평생의 삶을더욱 더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 부부가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늘~말씀 안에서 찬양과 기도가 있는 삶이 되기를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이다 애미야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한다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떠나는 먼~ 여행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고 좋은 시간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오길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한다.

 

-2016 222일 너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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