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나팔꽃
처음 필때는 연한 연둣빛이던 나팔꽃
활짝핀 뒤에 색이 진하게 변했다
화려함의 극치(極致)라고 할 수 있는 공작선인장꽃 매혹적인
환상의 모습으로 핀지 하루 만에 지는 공작선인장이
있는가 하면 꽃기린 같은 꽃은
피면 오래 가면서 피고 지고를 거듭하면서 일년 내내 꽃을 피워주는 꽃이 있다.
그런가 하면 덴드롱은 처음 꽃망울이 맺히면서 서서히 꽃이 피기
시작한 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연한 연둣빛에서 흰색으로 흰색에서 다시 빨간
꽃잎을 피우고 긴 매혹적인 꽃술을 아름답게 피었다 서서히 다시
연둣빛으로 연둣빛에서 점점 보랏빛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보랏빛에서
완전한 보랏빛으로 변한 후 바삭바삭한
종이 느낌을 주면서 장장 다섯달이 넘게 피어있다 지는 꽃도 있다.
보통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한 후 지면서는 아주 지저분한데
이 덴드롱은 지는 모습도 보랏빛으로 변한 후
바삭바삭한 종이 느낌으로 말라버린다.
우리집베란다의 덩굴식물인 덴드롱 덩굴을 잘라주면 계속
그곳에서 꽃이 맺히면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다섯달이 넘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풍란과 호접란
사랑을 주는만큼 꽃으로 보답하는 베란다의 꽃들
좀 귀찮기는 하지만 손이가는 만큼
일년내내 베란다에서 꽃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호접란
화려하고 오래가지만 향기가 없는것이 흠이다
풍란
귀티나는 아름다운 꽃만큼이나 향기도 좋고
아름다운 풍란 고고한 흰색에
바라보면 바라볼 수 록 매혹적인 풍란이다
변신의 귀재 덴드롱
꽃이 피기시작하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장장
다섯달은 족히 가는 덴드롱 꽃이다
풍란
호접란과 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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