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뒤 불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동네 풍경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늘어만 가는 것이 몸무게라서
요즘은 살과의 전쟁 중
겨울이라서 움직임이 뜸한데다가 운동량이 적어서
몸무게만 늘려 놨더니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하여
17년 하다 어깨 수술을 하면서 그만둔 수영을 다시 하고 싶지만
수영이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을 듣고는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물론 많이 사용해서 그렇겠지만 수영을 가서 자유형을 하다가
팔이 뚝하면서 그 뒤로 팔을 사용할 수 가 없어서
2년 전 어깨회전근파열로 수술을 한 뒤로 수영을 다시 못하고 있다
수영 중 평형과 접형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 배형
자유형을 젤 싫어했는데 하필 자유형 하다가 팔을 다쳐서
수영을 그만두고 수술을 하고 나니 이제는 그 고통이 너무 커서
끔찍하니 수술한 어깨가 회복되었는데도
다시 무서워서 수영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지가 2년이나 되었다.
집 뒤 탄천만 매일 1시간씩 걷는 건 땀이 나지 않으니 살을 빼는 것은
효과가 없어서 다시 집 뒤 산을 오르기로 하고 요즘 열심히 오르고 있다
불곡산은 집에서 탄 천을 지나 산에 올라서 약수터까지 걸어서 가면
한시간 오고 가는 거리라 가서 운동을 좀 하고 내려오면 2시간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서 그렇게 무리가 되지도 않는 거리다
50대 중반까지는 살이 찌질 않았었는데 이제 살과의 전쟁
50대 중반까지 유지했던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찾기 위해
굳게 마음먹고 시작한 집뒤 불곡산에 오르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6개월 안에 성공할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집뒤 탄천도 보이고
약수터 운동기구들
내가 주로 하는 운동기구들
열심히 돌려서 살좀 빼려고 하기 싫을때 까지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훌라후프
봄을 준비라느라 까치들도 열심히 집을 보수하고 가꾸고 있다
우리도 이제 봄을 준비하며 집단장해야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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