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과 작은아들이 7살 4살이던 어느 여름날 찍은 사진
손녀 재아 4살이던 지난해 찍은사진
작은아들 대학 1학년때 찍은 가족사진
작년 손녀 재아가 4살이던 때 어느 여름날 TV옆의 작은 액자 속의 사진을 들고나와서는 사진을 가리키면서 아빠랑 삼촌이란다.깜짝 놀라서 어떤 것이 아빠냐고 물으니 큰아들을 가리킨다.꼭 저만한 삼촌이 4살 아빠가 7살일 때 찍은 사진을 들고 와서는 아빠와 삼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우리야 어릴 적부터 봐온 사진이지만 어릴 적 꼭 저만한 4살일 때 찍은 사진을 알아보는 게 신기했다 그 어린 사진 속에서 지금의 아빠모습과 삼촌모습을 찾아내다니…
옛날 사진을 보면서 참 세월이 금방 흘러감을 느낀다.예전 강남 역삼동에 살때 지금의 양재동 양재천이 개발되기 전 양재천은 완전 시골이었다.지금의 강남 수서지역의 삼성서울병원이 들어서기 전 그곳은 논과 밭에 밤나무가 많아서 두 아들 어릴 적엔 아이들을 데리고 양재천에 가서 고기를 잡고 수서지역에 가서 밤을 줍던 어린 시절이었는데두 아들의 추억이 담긴 그곳은 알아볼 수 없는 곳이 되어있고 큰아들과 작은아들은 벌써 결혼을 하여 40대이니 그만큼 나와 남편은 늙어 있으니그러나 그 많은 세월이 흐른 만큼 얻어진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오고 두 아들이 장성하여 사회에서자신들의 일을 열심히 하고 살아가는 두 아들은 부장과 차장으로 승진하고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두 손녀 손자의 재롱을 보면서 살아가는 것도 나이 들어가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니 이젠 세월이 흘러 얻어지는 나이들어 가는 우리의 모습도 사랑하면서 삶은 아름답다고 고백하고 있는 지금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이들어가는 내모습도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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