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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남도

신안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by 밝은 미소 2019. 10. 6.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은 내가 천사대교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서 돌아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노송이 즐비한 분계해수욕장이었다.

천사대교를 달려서 건너온 섬은 바닷가가 동네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이곳 저곳을 달리면서 섬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넓은 들녘은 생각보다 벼를 심어놓은 논들도 많고 육지와 다른것은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육지와는 다른 모습들이었다.

노란색을 띠기보다는 소금기가 있어서 그런지

둔탁한 색깔이 다른 풍경이었다.

 

 

소나무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고 해서 찾아 갔지만 달려도

바닷가는 보이지 않고 해안도로도 나오지 않으면서

넓은 들녘만 스치고 지나가서 좁은 논길을 달리면서

바닷가가 보이지 않아서 제대로 찾아가는건지 의심이 들정도였다.

 

 

분계해수욕장 바닷물은 빠져서 바닥을 들어내고 있었지만

바닷가 언덕에 노송들 사이를 거닐면서 쭉쭉 뻗어있는

소나무들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았다.

 

 

바닷물이 넘실대는 바다는 없고 바닷물이 빠져서

바닥만 보이는 곳엔 뿌옇게 안개까지 끼어서

시야가 너무 좋아 그냥 그네에 올라 앉아서

~ 바닷가만 바라보다가 일어났다.

근처에 바로 백길해수욕장이 있었지만  바닷가도 모두 물이

 빠져있을 같아서 바닷가는 분계해수욕장을 거닌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섬을 빠져나왔다.

 

 

 

 

 

 

 

 

 

 

 

 

 

 

 

 

 

 

 

 

 

 

 

 

 

 

 

 

 

 

세월을 말해주는 老松

 

 

 

 

 

 

 

 

 

 

 

 

 

 

 

 

여인이 물구나무 자세로 서 있는 듯한 일명 女人松  .

미끈한 두 다리를 하늘로 치켜 세우고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듯한 모습이 참으로 묘하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여인송

 

 

 

 

 

 

 

 

 

 

 

 

 

 

 

 

 

 

 

 

 

 

 

 

 

 

 

 

 

 

 

 

 

 

 

 

 

 

 

 

 

 

 

 

 

 

 

 

 

 

 

 

 

 

 

 

 해수욕장 주차장도 보이지 않아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좁은

 논둑길로 들어가다보니 주차할 곳이 없이

막다른 곳이 나와서 할 수 없이

이곳 주인님께 양해를 구하고 차를 잠시 세워놓았던 곳이다 .

 

 

 

 

 

 

 

 

 

 

 

 

 

 

 

2019년 9월 25일 신안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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