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야진해변
화진포 호수
화진포 이기붕씨 별장 앞에 있는 넓은 화진포호수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가 북쪽에서 날아와 이곳
화진호 호수에 머물면서 유유하게 먹이를 찾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내가 간 날은 고니가 한 마리도 보이질 않아서 아쉬웠다.
겨울날씨가 따스하다 해도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기가 마음에 내키질 않는다.
날씨 탓인지 올겨운엔 감기가 계속 들락거리면서 귀찮게 하고 있는데
재훈할아버지 답답하니 겨울바다라도 보러 가자 하여
지난 1월15일 강원도 고성으로 달렸다.
속초아래의 해변은 수시로 가는 곳이라서 몇 년 전 다녀온 고성 쪽으로 갔다.
이기봉 별장아래 호수에 혹시 볼 수 있을까 싶었던 고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어 다시 바닷가로 나와
화진포에서-변암-가진-송지호-삼포-백도-아야진해변을 거쳐
청간정에서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를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파도가 적당히 일렁이는 겨울바다에 날씨 탓인지 맑은 하늘에 검푸른 바다색이 유난히 아름다운 날이었다.
고성 4경 청간정은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 32호
설악산 연봉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 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고
앞으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뒤로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지는 곳에
자리한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무척 아름다운 곳
이곳의 청간정(淸澗亭)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친필이라고 한다.
2020년 1월15일 고성 아야진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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