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

식물명:     옥잠화

분류:        백합목>백합과>비비추속

꽃색:        백색

학명:        Hosta plantaginea (Lam.) Asch.

개화기:     9월,8월,7월

분포:        전국에 널리 재배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꽃대는 길이 40-56cm 정도 된다. 

잎:           잎은 엽병이 길며 길이 15-22cm, 폭 10-17cm로서 녹색이고 난원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서 8-9쌍의 맥이 있고 밋밋하다

꽃:            꽃대는 길이 40-56cm정도인데 더러 1m이상되는 것도 있고 1-2(4)개의 포가 달리며 꽃은 총상으로

               달리고 포는 2개이며 밑의 것은 길이 3-8cm로서 긴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녹색이다. 판통은

               담자색이고 길이 11.5cm정도로서 가운데 부분부터 깔때기모양으로 벌어지는데 꽃잎은 약간 뒤로 젖혀져 있다.

               꽃은 해가 지는 저녁에 피고 아침에 오므라 든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와 길이가 비슷하고 암술은 한 개이다

열매:         삭과는 삼각상 원주형이며 길이 6.5cm, 지름 7-8mm로서 밑으로 처지고 종자는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뿌리:         근경이 굵다.

생육환경:   옥잠화가 잘 자라는 토질은 사질양토 및 점질양토이며 습기가 있는 토양이면 대부분 잘 자란다. 

용도:         관상용
               엽병을 식용한다.
               花(화)를 玉簪花(옥잠화), 根莖(근경)을 玉簪花根(옥잠화근), 葉(엽)을 玉簪葉(옥잠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유사종:      긴옥잠화 (var.japonica HIKUTI et MAEKAWA) : 잎이 보다 길고 꽃이 좁으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특징:         근경(根莖, 땅속줄기)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낮에 찍은사진

 

 

옥비녀꽃 백선학이라고도 한다.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玉簪)처럼 생겨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보면 정갈히니

예전에 친정엄마가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

넘겨 쪽을 지시고 그곳에 꽂았던 비녀를 닮아있는 모습이다.

 

그러고 보니 울엄마 젊은시절 비녀를 꽂아 쪽을 진 그 모습이

그립다 다시보고 싶어지는 울 엄마의 젊은시절의 그 쪽진 머리의 그리움이다.

 

 

 

 

 

 

 

순백의 옥잠화 이 꽃도 달맞이꽃처럼 해가 진 후 까만 밤에 활짝 피어나는 꽃이다.

그 향기가 달콤하여 옥잠화의 향기에 취한다.

요즘 계속 비가 와서 활짝 핀 꽃을 찍을 수 없었는데 어제저녁 잠시

장맛비가 그쳐서 저녁 8時에 아파트 화단 앞에서 사진을 담으면서

순백의 옥잠화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았다.

 

낮에 순백의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음 좋을 텐데 밤에

활짝 핀 꽃은 햇살이 쬐면 활찍핀 꽃들이 서서히 입술을 닫아버려서 아쉽다.

 

 

 

2020년 8월 12일 집앞 화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