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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맥문동도 활짝피고

by 밝은 미소 2020. 8. 20.

식물명:     맥문동

분류:         백합목>백합과>맥문동속

학명:         Liriope platyphylla F.T.Wang & T.Tang

꽃색:         보라색,자주색.

개화기:      6월,5월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 산지에서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로 관엽식물이며, 개화기에는 관화도 한다

크기:         꽃대는 높이 30-50cm내외이다

잎: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밑에서 모여나기하고 길이 30-50cm, 폭 8-12mm로서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해지기도 하며 11-15개의 세로맥이 있고 밑부분이 가늘어져서 엽병 비슷하게 된다

꽃:             꽃은 5-6월에 피며 꽃대는 30-50cm 이고 꽃이 3-5개씩 마디마다 모여 달리며 총상꽃차례는

                  길이 8-12cm이다. 꽃자루는 길이 2-5mm이고 꽃 밑부분 또는 중앙 윗부분에 관절이 있으며 화피열편은

                  6개이고 길이 4mm로서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구불구불하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          열매는 얇은 껍질이 일찍 벗겨지면서 흑색종자가 노출된다. 

줄기: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음.

뿌리:          근경은 굵고 짧으며 딱딱하고 옆으로 뻗지 않으며 백색의 굵은 뿌리가 길게 뻗고 잔뿌리가 내린다.

                  뿌리끝에는 백색의 덩이뿌리가 달린다

생육환경: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배수가 잘 되는 점질양토에서 잘 생육한다. 광선을 요하며, 고온기에는 휴면을 요한다. 

용도:          덩이뿌리를 麥門冬(맥문동)이라 하며 약용한다.
                  대개 재배품으로, 재배 2, 3년째의 5월 상순에 캐내고 야생은 4월 상순부터 캔다.

                  덩이뿌리만 잘라내어 깨끗이 씻어 3-4일간 햇볕에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곳에 쌓어서 수분을 증발시킨다

유사종:      개맥문동(L. spicata Lour.) : 5-7월에 개화, 연한자주색꽃, 흑색열매.
                  소엽맥문동(Ophiopogon japonicus) : 5월 개화, 짙은 하늘색 열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맥문동이 피어있는 곳에 범부채도 함께 동거를 하고 있네.

왜 범부채란 이름이 붙어있는지 이 자란 잎과 활짝핀

꽃을 보면 금방 이해를 할 수 가 있는 꽃이다.

 

저 범부채가 꽃잎에 나 있는 붉은색 얼룩무늬가 호랑이

가죽처럼 보이고 처음 싹이 나올때 범부채의
잎이 꽤 넓고 부채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잎새 모양이 질서있게 퍼지며 자라는 모양이 꼭 부채꼴 같아

범부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정말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다.

 

 

 

 

 

 

 

 

 

 

 

 

 

 

 

 

 

 

 

 

 

 

 

 

 

 

 

요즘 한창 보랏빛 맥문동이 활짝 피어 아름답다.

맥문동은 생명력이 질기고 잘 죽지도 않고

추위에도 강하여 어디에서든지 잘 자라는 식물이다.

 

그런데다 가을이 되면 열매가 까맣게 익는데

한겨울 눈이 하얗게 쌓인 곳에 까만 맥문동
열매가 있는 모습도 참 아름답다.

 

우리 집 아파트 주변에 맥문동이 참 많지만 탄천가의

소공원 솔밭에 맥문동이 피면 소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여 주곤 하는데 올해는 꽃을

담으러 가보니 맥문동이 군데 군데 많이 죽어서 풍성한

모습이 아니라서 다른 해 보다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올해는 듬성 듬성 핀 모습이라서 아쉽지만

내년엔 솔밭에 풍성한 맥문동 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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