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이 흐르는 옆으로 난 오솔길을
온통 하얗게 물들인 전호가 온
계곡을 온통 하얗게 장식하고 있다.
이 소한천은 민물김 서식지로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게 생산되는
최고급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생물자원으로 소한천 상류계곡에 봄가을에 성장하여
생산되나 최근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귀중한 생물자원의
서식지 보존가치가 필요하여 생태 경관 보존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바닷가에서 본 갯완두와 똑같은데 바닷가에
있는 갯완두는 키가 자라지 않고 땅에 붙어 있었는데
이곳 계곡에 피어 있는 꽃은 갯완두와 같은데 키가 크다.
금낭화
지느러미엉겅퀴
지난 5월 11일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갔다가
한 군데 더 둘러본다고 간 곳이 이 소한 계곡이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희귀종인 민물김의
서식지로 보존되어오고 있고 그곳 계곡엔 연구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맑은 계곡은 꽤 넓었는데 꽤 긴~계곡인 것 같은데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길지 않고 짧았다.
계곡이 꽤 넓고 물도 많은 편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계곡이 생각보다 아름다웠는데 좀 짧아서
아쉬웠다.
연구원 건물 아래 계곡은 이끼도 꽤 많았고 연구원을
지나는 곳에서부터 계곡 전체에 전호인지 아님 사상자
(뱀도랏)인지 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걷는 내내 상큼한 기분이 들었다.
2021년 5월 11일 삼척 소한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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