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만첩빈도리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백색.
학명: Deutzia crenata f. plena Schneid
꽃말: 애교
개화기: 6월
형태: 낙엽활엽관목
잎: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성모가 있으며 길이 3-6cm 폭 1.5-3cm로서 표면은 회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엽병 길이 2-5mm이다.
꽃: 꽃은 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통은 종형이고 성모와 더불어 단모가
있으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을 10개이며 꽃잎은 길이
15mm 정도로서 성모가 있고 백색이다.
수술대는 양쪽에 돌기(突起) 같은 날개가 있으며 암술대는 3-4개이다. 만첩 꽃이 핀다.
열매: 삭과는 지름 3.5-6mm로서 둥글며 성모가 밀생하고 끝에 암술대가 있다.
줄기: 일 년생 가지는 적갈색이고 성모(星毛)가 있으며 늙은 가지는 나무껍질이 벗겨진다.
유사종: 빈도리(Deutzia crenata S. et Z.)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집 뒤 탄천에 있는 소공원은 작은 공원인데 꽤 많은 나무들이 있다.
해마다 그곳엔 순백의 고광나무가 피어 있어 고광나무를 담으러
갔더니 이게 웬일 고광나무가 싹둑 잘려서 아무것도 없고
터널을 이루며 피던 만첩빈도리도 완전히 잘려나가서 밑동만 있다.
왜 이렇게 몽땅 베어버렸나 속상하여 꽃이 피려면 몇 년은 기다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나오는데 그래도 다행히 다른 곳에 몇 그루가 남아
한창 곱게 피어있고 일찍 핀 것은 벌써 지고 있어서 나무 밑이 하얗게
떨어진 꽃잎이 쌓여있다.
고광나무는 한 군데밖에 없는데 비해 여러 나무가 여기저기 피어 있던
만첩빈도리는 몇 군데를 베어버렸는데도 여러 군데에 있어 다른 곳에서
담을 수 있었지만 순백의 더 아름다운 고광나무는 아마도 몇 년은 기다려야 꽃을 피울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