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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자귀나무

by 밝은 미소 2021. 7. 15.

식물명:   자귀나무

분류:       장미목>콩과>자귀나무속

학명:       Albizia julibrissin Durazz.

꽃색:       보라색

개화기:    7월

분포:        중국, 대만, 인도, 네팔, 일본;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형태

형태:        낙엽 활엽 소교목. 

크기:        높이 3 ~ 5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짝수 2회 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낫 같고 원줄기를 향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6 ~ 15mm× 2.5 ~ 4mm이며, 뒷면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다. 

꽃:            꽃은 암수한꽃이며 우상모양꽃차례로 15 ~ 20개씩 달리고 꽃받침통은 잔털이 있으며,길이가 3mm에

                 연한 녹색이고, 끝이 그리 뚜렷하지 않게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종형으로,길이가 6mm로 5갈래로

                 갈라지며 녹색이 돌고, 수술은 25개정도이고 길이 3cm로 상반부는 붉은색이고 하반부는 흰색으로 6 ~ 7월에 개화한다. 

열매:         열매는 길이 15cm정도의 편평한 협과에 5 ~ 6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9월 말 ~ 10월 초 성숙한다. 

줄기:         줄기가 굽거나 사선으로 자라며, 약간 드러눕는다. 큰 가지가 드문드문 나와 퍼지고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으며

                 능선이 존재한다. 

뿌리:         원뿌리와 잔근이 있다. 

생육환경:  산록 및 계곡의 토심이 깊고 건조한 곳에서 잘 생육한다. 양수이지만 직사광선은 차단하여야 하며 습기가 있고

                  부식질이 함유되어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간혹 동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나 뿌리에서 맹아가 재발생한다. 공해에 약한 편이다. 

유사종:      왕자귀나무(A. coreana Nakai): 제주도나 목포 유달산에서 자라는 특산 식물이다.

                 자귀나무에 비해서 내한성이 약하고 소엽은 길이 20-45㎜,너비 5-20㎜이다. 난대지역에서 자란다

특징:         경상남도 울산군 온산면 목도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65호에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는

                  자귀나무외에 동백나무, 후박나무, 사철나무, 다정큼나무, 송악등이 많고 볼레나무, 벚나무, 개산초나무, 팽나무등이 자란다.

                  면적은 15,074㎡정도이다. 
                 질감이 섬세하며 분홍색의 여름꽃이 드문 시기에 핀다. 콩깍지 모양의 열매는 겨울 내내 달려 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집 뒤 탄천에는 둑에 심어진 자귀나무는 키가 커서 

사진찍기 불편하지만 키가 크지 않은 자귀나무가

물가에 몇 그루 피어있는데 한그루는 작년에

장마에 쓸려 쓰러져 버려 베어버렸고 한그루는

아주 예쁜 모습 이었는데 공사를 하면서 베어버린

후 새로 싹이나 2년 정도 크더니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20송이 정도 꽃이 피었다.

 

여름 장마철에 피는 자귀나무는 꽃술도 아름답지만

향기 또한 달콤함으로 코를 자극한다.

위에 살짝 비를 맞고 있는 자귀나무는 해 질 무렵인

오후 7時 28分에 찍은 사진이라서 자귀나무 잎이

막 한데 붙어있는 모습이다.

자귀나무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마주 보는 잎새가

닫히는 것이 남녀가 사이좋게 안고 잠자는 모습을

연상시키므로 옛사람들은 야합수(夜合樹) 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021년 7월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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