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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꽃치자의 향기에 취해서

by 밝은 미소 2021. 7. 29.

꽃치자가 활짝 피어서 꽃에 물을준 후 사진을 담았다.

 

 

 

 

 

 

 

 

 

 

 

 

 

 

순백의 치자꽃이 핀 지 며칠이 지나면

이렇게 노랗게 변하여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있다가 동백꽃처럼 송이채 떨어진다.

 

 

치자나무 잎에 하얗게 묻어있는것은

아파트 벽에 도색을 하면서 페인트

가 날아 잎에 묻어서 이렇게 되었다.

치자꽃이 피는 순서대로 찍은 모습이다.

 

 

 

 

 

 

 

 

 

 

 

 

 

 

 

 

 

 

 

 

                                순백으로 피었다가 며칠 지나면서

                                이렇게 노랗게 변해가는 모습이다.

 

 

                                 꽃기린은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고 있다.

                                 흰색과 붉은색 두 가지를 한데 심어서

                                 길렀는데 잘 크더니 흰색은 모주 죽고

                                 붉은 꽃기린은 1년 내내 꽃을 쉬지 않고 피운다.

 

 

 

베란다에서 20년 동안 자라면서도 나무줄기가

늘어져 지저분해서 주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온 산호수.

봄날 꽃은 많이 피는데 꽃향기도 주목을

못 받고 수정이 안되어 그런지 가을날 열매도

빨갛게 익지 못해 구석에 밀어 놓았던

산호수가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식물이란

보도를 듣고 지금은 베란다 중앙에 자리 잡았다.ㅋ~

 

산호수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더니 많은 열매를

맺었는데 화초를 1층 화단에 내려놓은면

가을에 붉게 물든 예쁜 열매를 볼 수 있는데

화단에 화분을 내려놓지 못하게 금지를

시켜놔서 5층이라서 그런지 열매가 크면서 모두

쏟아져 버려 가을에는 아쉽게 몇 개의 열매만 볼 수 있다.

 

 

 

             러브체인을 기르다 너무 많아서 지저분해서 모두

             버렸는데 동백나무에 한줄기가 남아

             있었는지 가지가 뻗어 생명이 질겨 버리려다가

             바구니에 담아놨더니 커서 주렁주렁 꽃을 피웠다.

 

 

 

           순백의 꽃을 피웠다가 며칠 있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며칠을 더 있다

           이렇게 송이채 떨어져 생을

           마감하는 꽃치자의 떨어져 있는 모습.

 

 

 

너무 많은 꽃을 피운 꽃치자 향기가 좋은 꽃이라서

그대로 버리기가 아까워서 마른 것을 이렇게 

소쿠리에 담아놨더니 세어보니 129송이다

처음에 핀 꽃송이들은 몇 송이 버려 버렸으니 

마지막 나무에 남아있는 두 송이까지 떨어지면

올해 꽃치자가 140송이쯤 피었다 진 모습이다.

 

 

 

치나나무는 2종류가 있다 홋꽃에다 가을에 붉은 열매가 달리는 치자나무와

겹꽃으로 피는 꽃치자가 있는데 열매는 열리지 않지만 달콤한 향기가

좋아서 집에서 기르면 7월에 꽃이 피어 향기가 좋은 데다 꽃도 꽤 오랜

시간을 가기 때문에 달콤한 향기를 즐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치자꽃의 꽃말이 순결, 행복, 한없는 즐거움 인것처럼 정말 즐거움을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향기가 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깍지벌레가 잘 낀다

베란다에서 꽃나무를 길러도 벌레가 생기는 걸 모르겠는데 이 꽃치자

나무에는 유난히 진득거리는 하얀 깍지벌레가 너무 많이 끼어서 

벌레가 생기기 전에 약을 치는 것을 잊지 말아야 꽃을 오래 볼 수가 있다.

 

지지난해는 꽃이 한 40송이쯤 피었었는데 작년에는 깍지벌레가 생겨서

잎을 모조리 훌터주었더니 꽃망울이 한송이도 열리지 않아서 벌레 약을 

했는데도 요즘은 몸에 해롭다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약들이 아주 약해서

몇 번을 주어도 벌레가 죽지를 않아서 할 수 없이 아파트 옥상에 

올려다 놓고 재훈 할아버지가 좀 독한 농약을 사다가  몇 번을 주었더니

벌레들이 죽어서 그대로 옥상에 놔뒀다가 늦가을 베란다에 들여놓았다.

 

올봄에 일찍 다시 옥상에 올려다 놓고 며칠 만에 한 번씩 물병에 물을

담아서 주곤 하였는데 지난봄에 아파트 벽을 도색을 하느라 페인트

칠을 하여서 바람에 페인트가 날아가서 치자나무잎이 온통 페인트가

묻어있더니 다시 세순이 나면서 옥상에 놔두어서 그런지 꽃망울이 많이

맺혔더니 어느 날 올라가 보니 한두 송이씩 피어서 꽃향기가 좋은 나무를 

옥상에다 놓을 수가 없어서 다시 베란다에 내려다 놨더니 세상에나 꽃이

140송이쯤 피었는데 너무 많이 달린 꽃송이를 따주어야 하는데 옥상에올려다

놓는 바람에 따주는 시기가 늦어서 꽃이 너무 많이 달려서 꽃이 아주 작아서

아쉬웠는데 역시 나무는 햇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을 이 치자나무를 보면서 다시 느낀다.

이제는 마지막 치자꽃이 떨어졌으니 벌레가 생기기 전에 다시 옥상에다 올려다 놔야 되겠다.

 

 

 

2021년 7월 140여송이의 베란다의 치자꽃을 향기에 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