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by 밝은 미소 2021. 6. 11.

 

 

 

 

우리 집에 공작선인장이 있는데 화려함의 극치(極致)라 할 만큼 정열적이고 화려하다.

꽃이 큰 공기만큼 크게 피는 데다 꽃 빛도 화려하고 꽃도 무척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인데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시간도 꽃이 커서 그런지 오래

걸리는데 활짝 피면 피어있는 시간이 너무 아쉽게 짧은 24시간이다.

 

활짝 핀 화려한 꽃은 하루가 지나면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여 이틀이 지나면 그

화려함은 온 데 간데없고 축 늘어져 시들어 버려 너무 아쉽다.

아름다운 꽃이 이틀이라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화려한 모습이

너무 짧아 아쉬움을 준다.

 

꽃을 주신 분이 2012년에 오래된 선인장 두 뿌리를 주셔서 다음 해에 꽃을 피울까 하고

기대를 하였는데 안 피우더니 얻어다 심은지 2년 만인 2014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니 해마다 더 많은 꽃을 피워주어서 꽃이 너무 일찍 지니 아쉽지만

그래도 꽃이 화려하여 가지를 따서 큰 화분에 심었더니 큰 화분에 하나 가득

실하게 컸는데 꽃을 피울 생각을 하지 않던 화분이 화분에 옮겨 심은지 3년만에

올해 처음으로 두 송이의 화려한 꽃을 피웠다.

 

지금 꽃을 피우고 있는 화분은 작아 거름이 부족하여 그런지 꽃망울은 12개 맺혔는데

꽃은 6송이 밖에 피우지 못해서 아쉽다.

큰 화분에 하나 가득 잘 크고 있는 큰 화분이 올해 처음으로 2송이의 꽃을 피웠으니 

24시간이면 시들지만 가을쯤 작은 화분도 큰 화분에 옮겨 심어 내년에는 많은 꽃들을 봐야 되겠다.

 

 

 

화려한 꽃이 큰 공기만큼 크니 꽃송이도 무척 크다.

 

 

꽃을 피우려 완전히 부풀어 있는 꽃망울

 

 

부풀어 있던 꽃망울이 드디어 피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

 

 

돌절구 옆 작은 화분에 피어있는

꽃이 게발선인장이다.

지고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게발선인장에 비교하면

공작선인장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갈 것 같다.

 

 

하루가 지나고 나니 화려하던 큰 꽃송이가

시들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

옆의 꽃은 이제 막 활짝 피고 있는 모습.

 

이틀이 지나고 나니 한송이는 완전히 시들어있고

옆의 활짝 피었던 꽃송이도 시들려고

꽃송이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송이도 이제 막 지고 있고 마지막 남았던

꽃송이가 마지막으로 피고 있다.

 

작은 화분에서 모두 12송이의

꽃망울이 맺혔는데 거름이

부족한지 모두 쏟아지고 6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3송이가

지고 난 후 내가 깜박잊고 물을

안주어서 3송이는 말라 떨어져 버렸다.

 

힘들게 꽃망울을 피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꽃송이들에게 무척 미안하다.

 

 

꽃이 피기시작한지 4일 만에 두 송이는

완전히 시들어 버리고 

마지막 한송이 남은 것만 활짝 피었다

이 화려한 꽃송이도 하루가 지나고 나면 시들어버리겠지.

 

 

처음 심었던 화분이 작고 협소하여 줄기를 따서 이 화분에 꽂아 놓았더니

뿌리가 내리고 3년을 크더니 이렇게 한화분이 되어 올해 

처음 꽃을 2송이를 피웠다.

 

거름이 좋아서 그런지 처음 피운 큰 화분의

꽃이 더 크고 화려하다

피운 지 하루 된 화려한 모습.

이렇게 화려한 꽃이 24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지기 시작하여 이틀이면 시들어 버리는 꽃.

 

 

한송이가 활짝 피었다 하루가 지나니 시들기 시작하면서

옆의 한송이가 꽃이 피려고 꽃망울이 커졌다.

 

 

다음날 아침 한송이는 핀지 하루 만에 시들기 시작하고

옆에 꽃망울이 활짝 피어서 두 송이가 된 모습.

올해 처음 꽃을 피운 화분인데

아마도 내년엔 화려한 꽃이 많이 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