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이 피어서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
하는 가재발선인장이 활짝 피었다.
가재발선인장 Christmas cactus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워 붙여진 이름이다.
정확한 학명은 'Schlumbergera truncata'이다.
일주일 전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여
4일 전에 거실에 들여놨더니 올해는 정확하게
크리스마스 전날 활짝 피기 시작하여 거실이 환하다.
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대신 거실을 환하게 밝혀 주고 있다.
2020년 단골 미장원에 갔더니 붉은 가재발선인장이 고와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손가락 한마디 만한 작은 줄기를
5개를 따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었더니 2개는 말라 죽고
3개가 자라서 작년에 처음으로 5송이의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좀 더 컸다고 15송이가 피어 아주 곱다.
내가 키우는 가재발선인장은 연분홍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흰색에 가까운 꽃을 피우고 있는데 붉은가재발
선인장이 피워주니 거실이 더 환하게 밝아서 더 아름다워 보인다.
올해 핀 가재발선인장인데
작년엔 분홍색으로 곱게
피었는데 올해는 흰색에 가깝다.
올해핀 꽃을 접사로 담은 꽃이고
이건 작년에 같은 선인장이 핀 것인데 해마다
이렇게 분홍색으로 꽃을 피우며 가지가
늘어지도록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꽃도 적게 피고
꽃빛도 분홍빛이 아닌 흰색에 가깝게 피었다.
작년에 같은 선인장이 핀것인데 이렇게 분홍색의 꽃을 피웠다
올해 피어난 가재발선인장은 이렇게 흰색에 가깝다.
내가 이 가재발선인장을 키운 것은 2014년 목장원
집에 갔다가 활짝 핀 가재발선인장이 예뻐서 줄기
몇 개를 따 가지고 와서 흙에 꽂아놨더니 싹이 나고
싹이 난 것을 옮겨 화분에 심었더니 다음 해인
2015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였으니 올해로 벌써
6년을 피는 꽃인데 올해는 꽃이 적게 피고 꽃도
흰색에 가깝게 피웠다.
아마도 한화분에 오래도록 분갈이도 하지 않고 매년
꽃을 잘 피워주어서 거름도 주지 않아서 꽃도 적게 피고
꽃빛도 흰색에 가깝게 핀 것 같은데 내년에는 화분에 흙을
담아 봄에 새싹이 나오는 줄기를 따서 화분을 새로
만들어서 키워야 될 거 같다. 선인장 줄기가 나무처럼
변해가고 있는 모습인걸 보니 선인장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ㅎ~
올해 핀 가재발선인장꽃
이건 같은 선인장인데 작년에 핀 꽃
같은 화분의 선인장인데 이렇게
색이 분홍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 > 베란다의 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란다에서 피는 꽃들 (2) | 2022.07.10 |
---|---|
미세먼지 정화식물 산호수 (0) | 2022.02.11 |
꽃치자의 향기에 취해서 (0) | 2021.07.29 |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0) | 2021.06.11 |
蘭이 활짝 피었어요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