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소공원에서
바람에 쏟아지는 나뭇잎새들
떨어져 누운 낙엽들
벤치에도 여기저기 떨어져 누운 낙엽들
꼬마들도 쏟아진 낙엽을 줍고 있네
귀여운 꼬마들 너무 귀여워 예쁜표정 지어보라
하였더니 이렇게 멋진 모델이 되어 주었다.
우리 집 앞 단풍 든 풍경들
바람에 쏟아지는 낙엽들
집에서 탄천으로 가는 길의 단풍들
탄천변 작은아들 집앞 단풍
집앞 화단에 떨어져 누운 낙엽들
올해는 단풍이 좀 늦은 데다가 11월 초 단풍이 한창일 때
3차 백신을 맞고 고열에 시달리다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벌써 가을은 저만큼 달아나 버리고 말았다.
아쉬워서 멀리는 못 가고 고향 공주 정안을 찾아가서
메타길을 걸어보고 단풍이 모두 떨어지고 바람에
윙윙 울고 있는 가지들만 바람에 떨고 있는 갑사를
찾아 晩秋를 만끽한 후 가장 늦은 11월 20일 경이 되어야
곱게 단풍이 드는 집 앞 소공원과 우리 집 앞 단풍길 그리고 집에서
5분 거리의 탄천변 아들 집 앞의 곱게 물든 단풍으로 가을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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