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4 월
지구촌교회 새벽기도회.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손정훈목사
요한복음 7:14-24.
말씀본문 (요한복음 7:14-24)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이제 우리도 민족의 최대명절인 큰 설명이 오는데 유대인들에게도 꼭 지켜야 할 명절이 초막절이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가나안땅에 이르기까지 광야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이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의 은혜를 감사하고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 최대명절중 하나인 초막절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당시만 하더라고 7장 후반부에
보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다 못해 예수님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명절 중간쯤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일이 무엇이냐면 무리를 가르치셨다.
요한은 그 가르치는 현장에서 무리들과 예수님이 주고받는 예수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Message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말씀은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가르쳐야 한다.
14절을 보면 예수님은 생명의 위협받는 상황속에서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계심.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말씀을 전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성전에서 때로는 혼인잔치에서 유대뿐아니라 사마리아 우물에서 산과 호수와 들판에서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계속되었고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이 가르침을 통해
회개와 변화를 도전하셨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위협속에서도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공개적인 장소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셨던 것은 이 말씀을 듣고 배우는것이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긴급하였기 때문이다.
시19:7-9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시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의 영혼을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지헤롭게 하고 정결하게 할 수 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사나니.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을 꿰뚫고 들춰내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바울은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그 아래 3~4절에 있는 말씀처럼
이 시대 말씀을 전하는 일이 우리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게 한다.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심.)
말씀을 개인적으로 읽고 묵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아야 한다. 지금 우리교회가 지구촌교회 성경
읽기를 가정에서 온가족이 온 세대가 묵상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이 마음으로 듣고 우리 자녀들을 훈계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디모데후서의 말씀처럼 귀가 가벼워지고 사욕을 따르고 세상에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들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처럼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어떤 지식과 주장보다도 지혜있고 능력있는 말씀이 이 성경안에 가득하다.
이론적으로만 탁월한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말이 아니라 진리와 생명의 말씀 그 말씀의 능력을
믿고 나누고 전하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올 한해 이 말씀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구촌 공동체 성경읽기도 진행되고 있는데 가정에서 일터에서 함께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함께 진리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2.말씀을 바르게 듣고 깨달아야 한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가장 부러운것은 그곳에 있는무리들이다. 그 당시 가장 만나고
싶고 누구인지 궁금했던 에수님을 그들이 직접 만나고 직접 말씀을 듣고 있기 때문이다.
16.내 교훈은 내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예수님이 직접 지금 가르쳐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이 직접 듣고 있는거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당시 그들은 몰랐지만 우리가 아는 진리는 무엇인가.
요한복음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예수님이 말씀 그 자체 이기 때문임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그들 눈앞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듣고 배울 수 있는 말씀이었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달랐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이마다 말씀이 그들의 심령과 골수를 쪼개고 변화시켰던 힘이 바로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자리에 있었던 유대인들은 그렇지 않았다
15.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그시대 최대 스승은 랍비였다. 랍비는 구약성경과 탈무드에 대한 소정의 연구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고 이후 안식일에 회당에서 유대인에게 율법의 어려운 점을 해석하고 가르쳤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랍비에게 배운적도 없는데 자신들에게 가르치는 말씀을 놀라워함.
아무도 에수님처럼 자신들에게 지금까지 그렇게 말씀을 가르쳐준 사람이 없기 때문임.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심. 내 교훈은 내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그런데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전하고 가르치는 말씀이 어디로부터 온 말씀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의 입술을 통해서 어떤 말씀이 전해지고 있느냐 보다도 그들의 관심사는
예수님의 조건 소위 지식과 교육이 많고 적음 예수님의 출신과 학벌에만 관심이 있음.
자신들을 가르칠만한 자격을 그가 갖추었느냐 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닫고 있는것이나 다름이 없었음.
이렇게 아무리 성경의 지식이 가득해도 우리안에 있는 고집과 판단과 불신이 우리의 귀를 가리면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교훈을 바로 깨달을 수 가 없고 또 능력을 경험할 수 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든 선입견과 전제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바르게 들어야만 깨달을 수 가 있다.
환자의 객관적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진단하고 전달하는 의사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상태를
말씀 앞에서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펼쳐 놓는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 교훈과 챙망과 바르게 함과 의료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말은 성경은 전부가 하나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책이기 때문에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데에 유익한 책이라는 것이다)
여러분! 깨닫게 하는 말씀앞에 서면 마음의 찔림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또 말씀이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춰주는 빛과 같아서 그 앞에 서면 두렵기도 하고 피하고 싶기도 한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앞에 우리가 겸손하게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딤전3:17절의 말씀이다.
딤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따라서 말씀을 바르게 듣고 께닫는 사람일 수 록 말씀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더욱 더 잘 알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3.하나님의 말씀은 뜻을 따라 실천해야 할 말씀이다.
17.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함은 말씀을 실천하면 이 말씀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를 알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더 자세히 알려면 19~21절을 잘 살펴봐야 한다.
예수님께서 지금 당신께서 안식일에 전신을 건전하게 한일 병든자를 고치신것에 대해서 나에게
안식일을 범했다며 화를 냈던 그들의 모순을 지적하고 계신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그날은 그들에게 있어서 쉬어야 하는
날이다. 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8일만에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그래서 안식일에 아이가
태어나면 그 다음 안식일에 할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두가지 법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22절을 보면 그들은 할례를 행하는 것을 안식을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시 했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23.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유대인들은 몸의 한 부분을 위해 일을 했다면 예수님은 안식일에 사람의 온몸을 고치기 위해서
일을 한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가장 큰 계명인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을 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24.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판단하라는
그런 의미이다.)
여러분! 말씀은 이렇게 우리의 판단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말씀은 우리가 그 뜻을 따라서
순종하고 실천 해야할 대상이다.
(말씀대로 살아보지 않고는 말씀의 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가 없다.)
오늘18절 말씀처럼 자기 이야기를 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의 영광만 구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또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여러분! 말씀의 가르침과 깨달음과 실천이 사라진 시대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리가 필요한 이 시대에 예수그리스도 곧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이다.
내가 지금 듣고 읽고 있는 말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배우고 전하고 또 내가 깨달은 말씀을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판단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실천하고 순종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원하고 게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되어서 오늘 하루도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가 주춤하지 않고 방황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오늘도 그런 말씀의 은혜와 능력을 충만하게 경험하는 거룩한 하루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도 첫 시간을 말씀앞에 서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듣고 깨닫고 경험한 말씀이 나를 통해서 또 나의 자녀들에게 동료들
지체들에게 전해지게 하여 주셔서 성육신 하신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님
말씀의 은혜가 충만하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말씀앞에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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