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불알풀
雪中華
큰개불알풀
갯버들
2월 4일이 立春이었는데 집 뒤 탄천에는
1월 중순부터 갯버들이 피기 시작하고
1월 하순이 되면 탄천 언덕 양지쪽에
봄꽃 중 가장 일찍 피어 봄을 알리는
보랏빛 큰개불알풀이 피기 시작한다.
추운 날씨에도 항상 1월 말에서 2월 초
꽃들을 피우는 야생화들 밟히고 밟혀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그 질긴 생명력 때문에 겨울
속에서 봄꽃들을 볼 수 있음도 감사하다.
아직은 지난 설에 내린 잔설이 남아있지만.
집 뒤 탄천에도 갯버들이 피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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