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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풍경사진

물왕저수지

by 밝은 미소 2024. 8. 15.

 

 

 

 

 

음식점을 찾아 잘못 들어가서 저수지에서

나오려고 차를 돌리고 있는데 저수지

물가에서 왜가리 몇 마리가 이리저리

뛰면서 먹잇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차에서 내렸는데 물가에 있는

왜가리들은 열심히 먹이를 찾아서 먹는데

 

왜가리 한 마리는 수면 위를 아주 낮게

비행을 하더니 내 앞에 날아와서

날보고 모델을 서 줄 테니 사진을 찍으라

하는 듯이 이렇게 잘린 나무에 앉아서

나무가 짧고 좁으니 두 다리를 기우뚱대면서 

오랫동안 날갯짓을 하면서 모델을 서주고 있는 모습이다.ㅋ~

 

 

 

 

 

 

 

 

 

 

 

 

 

 

 

 

 

 

 

 



 

 



 

 

 

 

 

 

 

 

 

 



 

 

 

예전엔 물왕저수지가 낚시터로 인기가 많았다는데

요즘엔 낚시보다는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1950년대 후반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 놓고 자주 들려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산책로는 상시 개방을 하고 있으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저수지 위로 조성된 목재데크

산책로를 통제하고 있어서 걷지 못하고 물왕호수

둘레길 길이는 약 4.2km,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난 7월 11일 며칠째 비가 자주 오락가락하는데 

비가 온 끝이라서 금방 또 비가 쏟아질듯한

구름으로 잔뜩 울상인 하늘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보를 듣고 더운데 잘됐다 싶어

 

연꽃잎에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을

상상하면서 들고 다니기에 무겁지 않은

가벼운 비닐우산을 준비해서 시흥 관곡지로

연꽃 담으러 갔더니 도로변에는 차를

세울 자리도 없을 만큼 차가 만원 상태

 

이곳저곳 기웃대고 다녀도 마음에 드는 연의

모델도 찾지 못하고 작은 수련에 눈길이 가서

수련들을 담고서는 재훈할아버지보고

가자 했더니 근처에 음식점을 검색을 해보니

물왕저수지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음식점이 

꽤 많다고 그곳에 가서 점심을 먹자 해서들어갔는데 

우리가 있는 건너편으로 가는 것이 음식점이

많을 것 같아 차를 돌리려는데 저수지 물가에 큰 왜가리가

몇 마리 보여 내려서 왜가리들의 모습을 담아 온 물왕저수지 풍경들이다.

 

 

 

 

2024년 7월 11일 시흥 물왕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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