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경들은 부여 도강영당 주변의 풍경들이다.
이곳은 전연 알지 못하던 곳인데 지난번
서천의 맥문동을 담고 올라오는 길에
부여 궁남지를 들려 가시연꽃과
빅토리아연꽃을 담은 후 점심때가 되어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가다가
우연이 이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배롱나무 때문에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차를 돌려 이곳에 도착하여
잠시 들어가서 사진을 담아 온 곳인데
날이 너무 더워서 도강영당을 중심으로
담은 후 그냥 주변의 풍경만 담은 후 나온 곳이다.
토종 맥문동
도강영당
부여동헌 옆에 있는 홍가신·허목·채제공의 영정을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이 건물은 원래 조선말 부여현의 관아 건물이던 것을 1971년 신축하여 이들을
모신 것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영당은 앞면 1칸을 개방하여 참배 공간을 마련하고
뒤쪽은 통 칸으로 3인의 영정을 모셨다. 홍가신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명종 22년 문과에 급제하여 강화부사, 형조참판, 강화도 관찰사 등을 지냈다.
선조 37년에는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청난공신 1등에 책록, 이듬해
영원군에 봉해졌다.
후에 벼슬이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허목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과거를
거치지 않고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까지 벼슬이 이르렀다.
그림, 글씨, 문장에도 능하였으며 특히 전서에 뛰어나 동방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채제공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735년 과거에 급제한 뒤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영조의 세자 폐위 문제를 죽음을 무릅쓰고 막았는데 이에 따라 영조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 그 후 병조, 예조, 호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 좌의정으로 행정의
최고 책임을 맡기도 하였다.
수원성 건설에도 참여하였으며 경종 내 실록, 영종 실록, 국조보감의 편찬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동강영당 주변으로 부여동헌을 비롯하여
부여관북리유적, 부여객사, 사비도성가상체험관이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이 건물은 앞면에서 자세하게 사진을
담고 싶어서 앞쪽으로 가서 보니
공사를 하는지 어느 남자분께서
마루에 앉아서 지저분하게
전기선 같은 것을 마루에 놓고
전화를 하고 있어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서 다시 나와서 옆쪽으로 사진을 담은 것이다
2024년 8월 28일 부여 도강영당과 주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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