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종학당(論山 宗學堂)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파평윤씨 가문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이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파평 윤 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이다.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세운 후 종약(宗約)을 제정하였다.
화재로 인해 없어졌다가 1970년 윤정규가 지금의 종학당을 다시 지었다.
앞면 4칸·옆면 2칸으로 가운데 2x2칸은 대청을 겸한 트인 마루를 두었고
양쪽 칸은 방을 설치하였다. 1910년까지 운영된 종학당은 일반 서원이나
서당과는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두고 학칙도 정하여 시행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지정별:유형문화재 제 152호
위치: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9-
시대: 조선시대
종학당 宗學堂 (淨水樓,宿舍)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군사부(師傅) 동토(童土) 윤순거 (파평윤씨 24세)가 사저(현 병사)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절 교육기관이다.
1628년 현 기지(基地)에 상급과정 학사(學舍)로 7간 전후퇴의 백록당과 7간 2층 누각인
정수루를 창건하고 대소 과거 준비생 및 석학들의 학문 연구와 기호학파 유림들의 학문
교류 중심 도장역할 을 하였다.
1665 동토 윤순거 (尹舜擧)는 명재 윤중(尹拯)을 초대 사장(師長)에 임명하고,명재는
1682년에 교육과정 및 학규인 '초학획일지도(初學劃一之圖)'와 후에 '위학지방도(爲學之方圖)'를
제정하여 운영하였다.
1829년 종학당을 현 위치로 이건하여 상급과정의 백록당 및 정수루와 초학과정의 종학당을
연계하여 종학을 통합운영하여 오다,1910년 국치 후 일제의 강압에 의해 상급과정은 폐쇄되고,
초학만 유지되다 1919년 그마저도 폐문되었다
2001년 종중 결의에 의해 종학당,백록당,정수루, 보인당 등 그 일원을 총칭하여 '종학당(宗學園)'
으로 명명하였으며,창건후 280여 년에 걸쳐42명의 문과 급제자와 31명의 무과 급제자 그리고
수많은 생진과(生進科) 및 석학을 배출하였다.
*宗學堂 안내문에서 발췌*
열린 문으로 뒤뜰에 피어 있는 배롱나무꽃이 조금 보인다
너무 늦게 찾아 꽃이 다 지고 있는 배롱나무들
올해는 너무 더운 날씨라서 작년에 찍은
사진들도 너무 늦어 아쉬워서
올해는 좀 일찍 찾아볼 수 있었음
하였는데 너무나 더워서 가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번 서천
송림 산림욕장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잠지 들렸던 곳인데 역시나
배롱나무가 많이 지고 있는 모습에 아쉬움 가득.
정수루(淨水樓)가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백록당((白鹿堂)으로 들어가는 문
왼쪽은 백록당((白鹿堂)이고 오른쪽은 정수루(淨水樓)이다.
정수루(淨水樓)에서 바라본 풍경들
정수루(淨水樓) 내부의 모습 누워있는 사람이 있어 중간에서 담은 사진
여름꽃인 배롱나무가 활짝 만개할 때쯤에는 늘
한여름 폭염으로 인해서 선 듯 배롱나무를
찾아 길을 떠나기가 망설여지곤 한다.
작년에 찾았을 때 이 아름다운 정수루에는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이곳에서
재훈할아버지랑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참을 앉아있다 나왔는데
이번엔 더우니 재훈할아버지는 차에
그대로 있고 나 혼자 이곳으로 올라왔는데
아래에서 보니 정수루에 아무도 없어 다행이다
싶어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빨리 사진을
담고 나온다고 올라와 보니 남자두분이
안에 있었는데 한분은 앉아서 무엇인가
먹고 있는 모습이었고 한분은 아예 누워 있는데
사람이 올라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누워 있어
사진을 담아야 하니 왔다 갔다 하는데 꼼짝도
하지 않고 사람을 쳐다보면서 누워 있어서
그분들을 피해서 사진을 담다 보니 위치도
그렇고 너무 불편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누워
있다가도 사람이 오면 일어나 주어야 예의가 아닌가!
그런 곳에서 오래 있을 수가 없어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는 바로 내려와서 정수루
앞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데 부부인듯한
분들이 올라갔는데도 여전히 누워서
꼼짝을 하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눈에 거슬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누워 있는 모습 불편하지 않게
서로서로 조금씩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배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2024년 8월 28일 논산 종학당(宗學堂)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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