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자연속의 숙소였는데
편안한 괜찮은 곳이어서
편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이곳 저곳 공원을 한바퀴 산책을 하였다.
국립공원에서 공원을 구경하고 나와서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는다고 제부가 맛집을
검색을 하였는데 조금 멀어도 맛있는
집에 가서 맛난 것 먹는다고 숙소를 나서면서
네비를 찍고 나섰는데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길을 갔는데 가도 가도 음식점이 있을만한 곳은
안 보이고 깜깜하여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과테말라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여행하면서 번번이 네비가 가르쳐 주는 곳이 틀린다.
할 수없이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음식점을 물어도 아는 사람이 없어 다시
길을 가다 몇사람이 집옆에서 담소를
하고 있어 물어보니 한 사람이 그 음식점을
안다고 조금만 가면 있다면서 친절하게
그곳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여 쫓아갔는데
조금만 가면 된다고 하는 음식점을
시골길이라 그런지 30분 정도는 달려가서
겨우 음식점에 데려다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후 먼길 고생하였다고 수고비를
넉넉히 드렸다고 제부가 말한다.
그래도 그렇지 그 먼 밤길을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는 과테말라 사람들 정말로
순박하고 너무나 착한 분들이라 감탄이 나온다.
음식점에 들어가 맛있게 생긴 음식을 주문을
하였는데 음식이 나와서 보니 세상에나!~
우리 5명이 먹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인
데다 먹어보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고생하면서 맛집을 찾아간 곳이 믿을 수 없다.
하긴 우리 입맛과 다른 그들의 맛집이니...
가까운 곳에서 아무거나 먹자 해도 제부가 맛난 거
드셔야 한다면서 힘들게 찾은 맛집이 완전 우리의 기대에는
빗나갔지만 음식을 먹으며 또 한 가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024년 2월 9일 공원 숲 속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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