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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남도64

담양 창평 솔리시티 돌담길(2) 이 골목이 가을엔 은은한 향기의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고향집 주변에 가을이면 흐드러지게 피던 구절초꽃이 피어있던 곳인데 푸르름이 넘실대던5월에 찾았더니 분홍빛 끈끈이대나물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마을을 휘감고 흐르는 좁은 도랑물의 친구가 되어도랑물이 흐르는 담장을 찾은 여행객의입가에  환한 미소를 짓게 해주고 있었다.            '두레박으로 물을 긷던 우물'내 유년시절엔 동네마다 이런 우물과 땅에 동그랗게 파고 돌로 쌓아놓은 공동 우물이 있어서 이곳은 동네 여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먹을 물도 긷고 보리쌀도 닦고 동네 소식도 이곳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동네는 이렇게 돌과 흙을 함께 섞어서 쌓은 담장도 꽤나 길게 동네.. 2024. 7. 7.
담양 창평 솔리시티 돌담길(1) 이곳 삼지내마을은 한옥으로 지어진 창평면사무소 건물이 있다.이곳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를 하고있어서 집집마다 사람들이거주하는 집들이라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는데도 조심스럽긴 하다. 100년 이상씩 된 고택들이 있는이 삼지내마을은 500년역사의 창평고씨 집성촌이다.1592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을지냈던 고경명 장군의 후손들이모여 살던 고정주 주택을 비롯해고재선 가옥, 고재환 가옥. 등1900년대 초 건축된 한옥이 20여 채가 있다.   석류꽃                                                                    담양 창평의 이곳 삼지내마을은 전통적인 넓은 아주 큰 한옥이 있는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양동 마을과 같은 큰 한옥들이 자리한 곳과 달리 평범한 한옥들.. 2024. 7. 7.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보리밭 풍경들 유년시절 보리타작을 할 때쯤은 무척 더웠던 기억이 있고 보리타작을 한 후 엄마가 보리를 볶아서 보릿가루를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한여름 보릿가루를 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시면 그 달달하고 고소했던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물론 살면서 여름이면 각종 잡곡을 넣어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고 있지만 유년시절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그 보릿가루 음료에 비교할 수 있을까. 밀농사도 직접 지어서 엄마가 농사지은 감자를 넣고 밀가루 반죽을 해서 홍두깨로 얇게 밀어서 칼로 국수처럼 얇게 썰어서 애호박을 넣고 칼 수제비를 만들어 주셨던 그 맛도 잊을 수가 없고 팥을 삶아서 찐빵을 만들어 주셔서 여름날 간식으로 먹던 그 구수한 찐빵맛도 잊을 수가 없는 엄마표 음식들인데물론 지금 밀가루처럼 하얀 것은 아니.. 2024. 6. 2.
남원 광한루 남원 광한루에서 남원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보니 광한루의 야경이 우리를 유혹하여 저녁도 먹은 후라 운동도 할 겸 광한루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느라 예정에도 없는 광한루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거의 젊은이들만 있는 거리고 사람이 없어 한적한 밤거리를 거닐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야경을 찍은 경험이 없어 사진은 아쉬움이 남은 사진이 되었지만... 2023년 10월 14일 남원 광한루에서 2023. 12. 3.
여수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풍경들 앞에 보이는 오동도에 가자고 하니 아무도 가자고 하는 사람이 없어 오동도는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 아름다운데 막냇동생 부부가 걷기가 싫다고 안간다 하여서 오동도가 보이는 카페 야외에서 차를 마시며 쉬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제훈할아버지 열심히 핸드폰 삼매경에... 멀리 중남미에서 온 동생부부 걷는 걸 싫어하는 동생이 오동도도 가기 싫다 하여서 오동도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수다 떨다 내려왔다. 여수는 밤풍경이 아름다운데 낮에 순천만을 돌아다니면서 피곤하였던지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밤풍경을 보자 하고 맘먹고 들고 다니지 않는 삼각대까지 준비해서 갔는데 순천만을 구경하느라 피곤한지 아무도 여수 야경을 보러 간다고 하.. 2023. 12. 3.
여수 블루밍펜션에서 펜션 거실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 옥상처럼 보이는 나무가 세 그루 있는 곳은 바로 펜션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인데 수영을 한다고 수영복을 챙겨 갔는데 아침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그냥 나가자고 의견을 봐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고 와서 너무나 아쉬웠던 곳이다. 언니가 동생들 먹인다고 팥죽을 가지고 와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아침에 팥죽을 먹으니 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중남미에서 온 막내와 제부가 동생에게 주려고 팥죽을 쑤어온 언니를 보면서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 언니의 수고에 박수를... 2023. 12. 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2) 순천만 국제정원에서 국제정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너무 넓어서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면서 대충 담은 사진들이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천천히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돌아보아야 세세히 살펴볼 수 있었을 텐데 다리도 아프고 막냇동생이 걷는 걸 힘들어하고 너는 숨쉬는게 운동이라고 우리가 놀리는 막냇동생이기도 하고 셋째 제부도 걷는걸 아주 싫어하여 그냥 기차를 타고 한 바퀴 휘리릭~ 돌아보았던 곳곳 그러나 국제정원은 잘 가 꾸어진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드넓은 순천만은 언제 찾아도 계절 따라 각각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드 넓은 갈대밭을 걸어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습지와 갯벌에 S자로 난 물길이 정말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그곳은 재훈이할아버지랑 둘.. 2023. 11. 27.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1) 식물원에서 애구 식물원안에 있는 이 바나나도 아직 크지도 않고 작은 것을 누군가 따 가지고 갔나 보다 여럿이 보는데 꼭 이렇게 해야 하는 건지... 이것이 바나나꽃이라고 한다. 처음 보는 식물원안에서 만난 바나나꽃. 2023년 10월 13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2023. 11. 27.
순천만 갈대밭에서(2) 순천만 갈대밭애서 10월 13일 날이 더워서 순천만 갈대숲을 걷는데 더워서 양산을 쓰고 사진을 담느라 선글라스도 안 쓰고 나만 모자를 안 써서 이상하네 지난 10월 13일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중남미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이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어와서 두달동안 지내다 우리 네자매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조금 이르지만 순천만 갈대밭을 찾았는데 늦가을에 찾았으면 갈대가 하늘거려 아름다운 풍경일텐데 막 피고 있는 상태의 갈대밭이라 아쉬움이... 그래도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과 식물원들을 돌아보고 왔는데 와서 바로 여기저기 여행을 하면서 晩秋의 사진을 올리느라 사진들이 밀려 10월의 사진을 이제야 올린다. 2023년 10월 13일 순천 갈대밭에서 2023. 11. 23.